통권 400호 기념 골프저널 골든 그랑프리 어워드 골프 산업 부문 : 타고
통권 400호 기념 골프저널 골든 그랑프리 어워드 골프 산업 부문 : 타고
  • 김혜경
  • 승인 2022.12.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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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골프계의 올바른 저널리즘을 내세우며 탄생해 지난 33년 4개월간 직접 현장을 취재하며 생생한 뉴스를 전달해온 ‘골프저널’이 통권 400호를 맞이해 ‘골프 산업 부문별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골프저널과 선정위원들의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과한 골프계 22개의 우수기업을 소개한다. ‘400호 발간 기념 골프저널 골든 그랑프리 어워드’ 시상식은 지난 11월 1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 지형에 강한 골프 카트 ‘타고’

SMI 이노베이션

 

SMI이노베이션 배선봉 회장

 

골프카트 시장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SMI이노베이션이 생산하고, D&T 솔루션이 판매하는 국산 골프카트 타고(TAGO)가 그 주인공이다.

 

2019년 골프카트사업에 뛰어든 SMI이노베이션은 2011년 창립된 국산 골프카트 브랜드를 인수해 기존 고객들의 개선요구 사항을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차량을 분석해 30여 가지에 대한 개선·개발을 통해 리뉴얼을 진행했다.

제품이 새로워진 만큼 브랜드 네임도 바꿨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 끝에 선정된 자체 브랜드는 타고(TAGO)! 타고는 기본적으로 ‘탈 것’이라는 베이스에 ‘TAGO를 타고 플레이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5인승 자동유도 골프카트 TAGO TG-502

 

5인승 자동유도 골프카트 TAGO TG-502

 

SMI이노베이션이 타고 이름으로 처음 선보인 제품은 기존 5인승 자동유도 승용 골프카트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보완한 5인승 자동유도 친환경 골프카트 TAGO TG-502이다.

국산 골프카트의 경우 일본 제품에 비해 내구성이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가운데, SMI이노베이션에서는 10년 이상 문제없이 주행 가능한 골프카트 제작을 위해 내구성 향상에 주력했다. 스틸 소재의 격자무늬 일체형 프레임을 적용해 노후화에 따른 프레임 이음부 단차 및 소음 문제를 원천 봉쇄했고, 서스펜션, 너클, 4륜 유압 브레이크 디스크 및 캘리퍼 등 섀시 부분에는 자동차용 부품을 사용해 한 차원 더 내구성이 강화된 골프카트를 탄생시켰다.

넓어진 내부 공간도 타고 카트의 차별성이다. 뒷 좌석 내부 공간이 1,220X770mm로 일제 카트는 물론 국산 경쟁사 제품과 비교해서도 폭이 40mm, 앞뒤 간격이 30mm 이상 더 넓다.

 

세계 최초로 2인승 자동유도 골프카트 개발

 

2인승 자동유도 골프카트 TAGO TG-201

 

SMI이노베이션 배선봉 회장은 이어 향후 캐디가 줄어들고, 노캐디 골프장이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을 통해 5인승 골프카트의 장점을 적용한 2인승 자동유도 골프카트 개발에 성공했다.

SMI이노베이션이 개발한 타고 2인승 카트의 경우 기존 5인승 제품과 같은 자동유도 기능을 탑재해 수동 조작대비 플레이 시간을 훨씬 단축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HMI 디스플레이 개발

 

HMI 디스플레이

 

타고 골프카트의 경우 품질보증 기간이 3년으로 타사에 비해 길고, 타사 제품의 경우 초음파 감지 시 차량 탑승 및 리셋이 필수인 데 비해 상황 해제 후 자동 재가동이 가능해 더욱 편리하다. 또한, SMI이노베이션은 골프 카트에 HMI 디스플레이(유상옵션)를 장착해 원격 차체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다. 이 디스플레이는 차량에 계기판 역할 뿐 아니라, 카트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문제 발생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GJ 김혜경 이미지 SMI 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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