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미디어협회 주최 ‘2016 한국골프산업대상’ 시상식
한국골프미디어협회 주최 ‘2016 한국골프산업대상’ 시상식
  • 남길우
  • 승인 2016.05.01 20:4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골프미디어협회 주최

‘2016 한국골프산업대상’ 시상식

 

‘골프경영대상’에 송영진 전남관광(주) 대표이사,

‘골프한류대상’에 유신일 일본 지바 이스미CC 회장

한국골프미디어협회(회장 이순숙)는 4월 26일 The-K호텔 서울(옛 교육문화회관)에서 ‘2016 한국골프산업대상’ 시상식을 갖고 ‘골프경영대상’에 전남관광(주) 송영진 대표이사, ‘골프한류대상’에 유신일 일본 지바 이스미CC 회장을 선정해 상패와 부상을 수여했다.

2016 한국골프산업대상 시상식에는 한국골프미디어협회 회장과 회원, 수상자인 송영진 대표이사, 한국대중골프장협회(KPGCA) 강배권 회장, 한국골프연습장협회 윤홍범 회장, 한국초등학교골프협회 강전항 회장, 한소영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수석이사, 안용태 협회 고문, 대한골프협회(KGA) 오철규 국장, 한국골프장경영협회(KGBA) 이종관 부장, 한국프로 골프협회(KPGA) 성광수 팀장, 정종길·김규택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유신일 회장은 최근 지진이 발생한 일본 구마모토 인근에 골프장을 갖고 있어 급하게 출국하는 바람에 한국산업양행 안동환 이사가 대리 참석했다. 시상식은 이순숙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내빈 소개, 안용태 고문의 수상자 선정 배경 설명, 강배권 회장 축사, 시상,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골프미디어협회, 골프 관련 단체들의 응원자 역할 수행할 것

이순숙 한국골프미디어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골프전문 언론매체들이 뜻을 함께 모아 상생 발전을 논의하고 어려움을 극복하고 긍정적인 방안을 모색해 한국 골프 발전의 일익을 담당하고자 ‘협회’를 발족하게 됐다”면서 “언론은 비판자와 감시자의 역할 뿐 아니라 격려와 응원자의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앞으로 골프 관련 단체들의 응원자 역할을 열심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올해는 브라질 올림픽대회에서 골프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고 골프로 한국의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고취시킬 중요한 시기”라고 전제하고 “작년에 이어 ‘한국골프산업대상’을 시상하면서 분야별 업계에서 노력했던 분들을 발굴해 오늘 두 분이 영예로운 상을 차지하게 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수상자 선정 배경은?

안용태 고문은 수상자 선정 배경 설명을 통해 “여수 경도리조트 송영진 대표이사가 취임하기 이전 적자를 보며 매각 위기에까지 몰렸으나 취임 이후 2.4배나 외형이 성장하면서 흑자로 돌아서고 매각 물건을 거둬들였다”면서 “송 대표이사는 여수관광협의회 회장을 맡아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안 고문은 또 “일본 내 골프장을 5개 부문으로 나눠 50여 년간 상을 주는 제도가 있는데 유신일 회장의 이스미CC가 최근 10여 년간 서비스 부문 1위를 하다가 작년에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야말로 골프장 경영의 새로운 ‘한류’라고 할만하다”면서 “한국골프미디어협회에서 그 흔적으로 남겨줘야 한다는 데 만장일치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골프 대중화를 위한 언론의 역할 기대

강배권 한국대중골프장협회 회장은 축사에서 “골프장 경영이 어렵지만 최근 점점 좋아지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 정부에서도 골프 대중화를 위한 여러 정책을 내놓고 있다. 이는 골프장업계에 청신호다. 이에 맞춰 골프 대중화를 해야 하고 언론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영진 대표이사는 수상 직후 “골프산업에 리더 역할을 하는 한국골프미디어협회가 이런 큰 상을 줘서 감사하다. 이 시상식이 골프산업과 협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면서 “오는 5월 10일이 ‘바다식목일’이다. 앞으로 ‘골프의 날’도 만들어야 되지 않겠는가. 그게 성사되면 그 자체로 골프 대중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환 한국산업양행 이사는 “유 회장님이 구마모토 지진 관계로 급하게 출국하는 바람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이런 큰 상을 줘서 감사하다. 앞으로 전 부문에서 1위를 10년 이상 계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 수상자의 공적사항

‘골프경영대상’

 

전남관광(주) 송영진 대표이사

● 2013년 취임 이후 운영시설 브랜드 가치 극대화 및 지역 발전에 이바지

● 여수 경도리조트 브랜드 가치 1200억 원에서 5000억 원으로 급상승

●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복합리조트 유치를 위한 전(全) 방위적 활동 전개

● 취임 이후 경영실적 개선, 매출 2013년 99억 원에서 2014년 200억 원, 2015년 235억 원, 수익 2014년 38억 원, 2015년 59억 원

‘골프한류대상’

 

일본 지바 이스미CC 유신일 회장

● 일본 지바현 소재 지바 이스미CC,

‘2015년 일본 베스트 코스 랭킹’에서 종합 1위 차지

● 서비스·코스유지·코스트 퍼포먼스 부문서 각각 1위 차지

● 코스 레이아웃과 식음부문에선 3위에 올라 일본 골프장업계 성공모델로 자리매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