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저널=이동훈 기자]일본의 미녀 골퍼이자, 장타자인 후지타 히카리의 스윙은 어떤 면이 있을까? 일본 JGTO 경험이 있는 박웅 한국골프대학교 전임교수가 전하는 시원한 분석!
1 어드레스 시 힘을 잘 쓸 수 있는 오른손의 핑거그립이 인상적이며, 스파인 앵글(척추각)을 잘 유지한 좋은 어드레스를 취하고 있다.
2 테이크어웨이 시 다른 투어프로에 비해 얼리 코킹을 해줌으로써 리스트형 스윙을 추구하고 있다.
3 어깨 회전은 되고 있으나 우측 무릎 각도가 어드레스 때와 변함이 없으며, 이로 인한 충분한 X-factor를 만들어주고 있다.
4 탑스윙 시 왼팔이 다소 구부러지며 헤드가 머리 앞으로 넘어가는 Cross 동작이 다소 아쉽지만, 하체의 견고함은 탁월하다.
5 트렌지션(연결) 동작 시 확실한 골반 회전의 리드를 통해 클럽을 끌고 들어오는 자세가 일품이다.
6 팔로우 시 머리를 뒤에 남기고 클럽을 릴리즈 하는 동작이 역동적이며, 왼발의 지면 발력을 통해 비거리를 최대한 내고 있다.
7 체중이 왼발 쪽으로 완벽하게 이동되어 I자 형태의 균형 좋은 마무리를 취하고 있다.
<괌 = 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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