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상록골프클럽
김해상록골프클럽
  • 남길우
  • 승인 2017.07.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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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상록골프클럽

명품을 지향하는 퍼블릭 코스

 

 

경남 김해시 한림면 황새봉 인근에 위치한 김해상록골프클럽(대표 오원식)은 96만 3,482㎡ 부지에 18홀을 갖춘 정규 대중제 골프장(파72·전장 6,310㎡)이다. 천안상록, 화성상록, 남원상록과 함께 공무원연금공단이 운영하는 4개의 골프장중 하나인 이곳은 고객제일주의 명품 퍼블릭 골프장을 목표로 최상의 코스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김해 유일의 정규 18홀 퍼블릭 골프장인 김해상록골프클럽은 공무원과 그 가족들의 후생복지 및 체육시설의 대중화를 위해 지어진 공무원연금공단의 4개의 골프장중 하나로 그중 가장 나중에 지어진 코스이다. 2011년 4월에 착공해 2014년 7월에 개장한 이 골프장은 2016년 개장 2주년 만에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과해야 획득할 수 있는 한국표준협회의 골프장 서비스 KS인증을 취득하며 그 저력을 인정받았다.

 

아름다운 경관과 퀄리티 높은 잔디를 자랑하는 김해상록GC

라운드를 하다 주위를 둘러보면 금계국, 마가렛, 데이지, 양귀비 등 법면에 피어있는 야생화와 자연 계곡, 클럽하우스 앞 자연석을 이용해 조성한 락가든 등의 볼거리가 단숨에 마음을 사로잡는다. 인조티 주변엔 판석을 설치해 티주변 이미지를 개선했고, 수련, 연, 꽃창포, 옥잠화, 갈대 등 수생식물을 집중적으로 확보해 폰드의 수질을 개선함과 동시에 자연친화적인 볼거리를 마련하고, 코스 곳곳에 조경수를 식재해 플레이어들에게 그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홀 간 타구 사고 예방책으로 조형물이 아닌 상록수를 식재해 이질감 없는 운동 환경을 조성했으며, 산악 계단형 골프장의 문제점인 수해 및 배수 문제 예방을 위해 돌망태와 물 빠짐 시설(맹암거)을 설치해 잔디 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골프장의 차별성은 잔디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최적의 잔디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골프장 중에서도 상위에 속하는 안정화된 그린을 가지고 있으며, 그린 난이도가 높아 재미있는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황세코스 VS 여의코스

 

코스는 가야의 설화로 내려오는 황세 장군과 여의 낭자의 전설을 따 김해 한림, 진영, 밀양, 낙동강 하류를 내려다보는 아웃코스인 황세코스와 남쪽 황새봉과 고령마을을 안고 도는 인코스인 여의코스로 명명했다.

황세코스는 바위와 자연계곡이 어우러져 있고 가파른 내리막과 오르막이 있는 남성적인 산악형 코스로. 내리막이나 오르막 구간에서는 그린이 보이지 않는 블라인드 홀로서 골프의 드라마틱한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코스이다. 반면 여의코스는 정교한 테크닉과 전략적 두뇌플레이가 요구되는 여성적인 코스로 언뜻 보면 쉬워 보이지만 전략적인 공략이 필요한 코스이다.

코스를 돌면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코스관리 상태이다. 회원제 골프장보다도 더 안정화가 된 양잔디(그린, 티)와 철저한 페어웨이 관리, 초종경계의 잔디 선형관리 등을 통해 골프코스의 품격을 유지하고 있다.

 

김해상록GC 오원식 대표

김해상록을 이끌고 있는 오원식 대표는 “골프장의 기본은 코스라고 생각한다. 코스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으며, 통상적으로 LPGA·PGA에서 사용하는 방식인 격자형으로 잔디를 깎아 코스의 요철이 감춰지고 잔디결도 훨씬 좋아졌다”고 답한 후 “지역 제일의 명문 골프장, 더 나아가 아시아 50대 골프장을 목표로 코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고민하고 열정을 쏟아붓고 있다”고 각오를 전한다.

아름다운 경관과 퀄리티 높은 잔디를 자랑하는 이 골프장은 코스 품질, 운영 매뉴얼, 인적 서비스 등 골프장 경영전반에 걸쳐 품질경영을 유지·발전시키고 있다.

글 김혜경ㅣ사진 보물섬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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