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스윙에 있어서 오른손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클럽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부분에 해당되는 만큼 방향이나 궤도, 거리 등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오른손이다. 오른손의 역할 이해를 위해 오른손의 저항하는 느낌과 클럽페이스면 컨트롤을 위한 드릴을 소개한다.

 

Point 1 골프 스윙에서 오른손의 역할

 

골프 스윙에서 오른손은 그 쓰임에 따라 공을 치는 동안 밸런스와 스윙의 느낌을 달라지게 하기도 한다. 또한, 백스윙 시에는 오른손이 저항을 담당한다. 스윙하는 동안 양팔이 몸 앞에 있도록 유지하기 위해서는 진행하는 왼쪽(왼손, 왼팔, 왼어깨)을 오른손이 저항해줌으로써 몸 앞에 양손이 위치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오른손의 저항없이 백스윙을 하게 되면 진행되는 회전 방향과 힘에 의해서 오른손이 되려 잡아당기는 힘을 쓰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양팔이 몸 안에 있지 못하게 된다. 이러한 팔의 이탈은 다운스윙 시 몸과 팔의 시퀀스를 맞지 않게 하며 일관된 볼 전달력에 방해를 주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Point 2 클럽페이스면 컨트롤을 위한 오른손 드릴 1

 

 

오른손의 움직임을 이해하기 위해 오른손의 저항하는 느낌과 클럽페이스면 컨트롤을 위한 드릴을 소개한다.

1 맨손으로 그립을 잡아본다.

2 그 후 양손을 펼쳐본다.

3 이어 그 상태로 바깥면을 향해 스윙해본다.

 

Check Point

이때 백스윙 방향으로 진행되는 왼손을 오른손으로 저항하며 바깥쪽(백스윙 방향) 벽면을 향해 진행해본다. 

몸 앞 또는 양어깨 안에 양손이 위치하게 되는 걸 경험하게 되면 몸 앞에 양손을 위치하는 백스윙을 구사할 수 있다.

 

Point 3 클럽페이스면 컨트롤을 위한 오른손 드릴 2

 

 

1 앞에서 설명한 드릴대로 오른손바닥은 계속해서 바깥면에 가상의 벽이 있다고 생각하고 저항을 느끼며 스윙을 진행한다. 이때 손바닥의 느낌을 살려 펼쳐진 손바닥을 다시 그립을 잡듯 쥐어본다. 계속해서 저항한 오른손바닥은 필요 이상의 회전이 생기지 않아 클럽헤드 페이스면을 큰 폭으로 움직이지 않도록 도와준다.

2 이러한 방법으로 저항하는 오르손을 유지하며 다운스윙한다.

3 이같은 느낌을 확인하며 맨손으로 펼쳤다 그립을 쥐었다 하며 손의 모양과 느낌을 확인한 후 클럽을 잡고 일치하도록 반복해서 연습해본다.

 

Check Point

이렇게 익힌 동작이 볼을 치면서도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도록 연습 시 풀스윙을 하되 50%의 거리만 보내는 느린 스윙으로 공을 쳐보자. 이러한 연습을 통해 어느 정도 밸런스(균형)와 리듬감이 생겼다면 다음은 서서히 속도를 높여가며 숏아이언에서 긴 클럽 순으로 샷 연습을 한다.

 

 

GJ 글 이시온 이미지 GJ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