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3월 골프용품 & 골프웨어 동향
2024.2·3월 골프용품 & 골프웨어 동향
  • 김태연
  • 승인 2024.03.0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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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신정도, 구정도 지나 어느덧 3월이 되었다. 본격적으로 2024년 시즌에 접어든 시기.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2024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본격적으로 달려야 하는 2~3월 골프용품 및 골프웨어 업계 동향을 살펴보자.

 

골프클럽

 

젝시오는 2월 ‘2024 All New 젝시오’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쉽고 편한 골프의 대명사 ‘젝시오 13’과 보다 빠른 헤드 스피드를 갖춘 골퍼를 위한 ‘젝시오 엑스’, 여성 골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젝시오 13 레이디스’의 세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신제품 세 가지 라인업에 공통적으로 탑재된 두 가지 핵심 기술력은 페이스 어느 부분에 맞더라고 헤드 반발력을 최대화하는 바이플렉스 페이스와 크라운 부분에 위치한 두 개의 날개로 이루어져 있는 뉴 액티브윙이다. 바이플렉스 페이스가 토우와 힐 사이드의 강성 설계를 최적화해 엣지 프레임에서 에너지를 응축시켜 페이스와 바디의 반발력이 증가함으로써 볼 스피드를 향상시켜주고, 더블 액티브 윙 설계로 공력 성능이 한층 더 향상돼 임팩트 시 페이스각, 타점 불균형 감소를 도와준다. 

테일러메이드는 2월 중급자 여성 골퍼를 타깃으로 한 ‘ALL NEW P·790’ 우먼스 아이언을 출시했다. ALL NEW P·790 우먼스 아이언은 번호별로 각기 다른 헤드 내부구조 설계를 특징으로 한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쓰임새에 맞춘 헤드 설계로 인기를 끈 P-790의 여성용이며, 더 쉽게 멀리 똑바로 치고 원하는 형태로 샷을 제어하는 정교함에 집중하며 P-790의 DNA를 그대로 살렸다. 번호별로 헤드 뒷면의 두께를 다르게 하여 무게를 전략적으로 재배치하는 ‘THICK-THIN BACK WALL’ 기술, L자 단조 페이스와 페이스 중심 타점을 넓히는 관통형 스피드 포켓(Thru-Slot Speed Pocket™) 기술도 적용했다.

미즈노는 2월 ‘ST-MAX 230 드라이버’를 선보였다. 최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 오픈에서 우승한 그레이슨 머리(미국)가 사용한 ST230 드라이버의 확장형 라인업이며, 세계 유일의 코어테크 챔버(CORTECH CHAMBER) 기술과 증가된 백 웨이트, 더욱 가볍고 강해진 페이스 소재로 향상된 볼 스피드와 관성모멘트, 기존 모델을 능가하는 역대 최고의 ‘안정성’에 포커스를 맞췄다. 여기에 미즈노의 퀵 스위치(Quick Switch)를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로프트와 페이스 앵글, 라이각 조합을 8가지 옵션으로 제공해 더욱 개개인에게 맞는 조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브리지스톤은 2월 9세대 V300 아이언을 출시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아이언으로 꼽히는 V300 시리즈의 신제품이며, 기존 제품의 장점을 더 강화하고 기존 로고에 빨간색 포인트를 추가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롱아이언(5. 6번), 미들아이언(7, 8번), 숏아이언(9번, 피칭 웨지), 그리고 웨지(어프로치, 샌드)에 따라 무게 중심을 4가지로 달리 설계해 더 정확한 임팩트를 끌어냈다. 여기에 작년까지는 한정판으로만 출시된 V300 여성용 버전도 새로이 출시해, 남녀 모두를 겨냥했다.

 

골프볼

 

스릭슨은 2월 아마추어 골퍼의 최상의 스핀 퍼포먼스와 부드러운 타구감을 추구하는 ‘뉴 큐스타 투어’ 시리즈를 출시했다. 3피스 우레탄 커버로 만들어져 스릭슨 골프공 중 가장 부드러운 타구감을 가졌으며, 스릭슨만의 스핀 기술력을 적용해 아마추어 골퍼에게 혁신적인 비거리와 놀라운 스핀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캘러웨이골프는 2월 골프볼 제조 기술을 총 집약한 ‘크롬투어 뉴 라인업’을 출시했다. ‘뉴 라인업’이라는 이름처럼 코어부터 커버까지 모든 부분을 바꾸었으며, 투어 선수에게 최적화해 향상된 비거리와 부드러운 타구감을 제공한다. 또 크롬투어 새 라인업과 함께 크롬소프트도 업그레이드 하여 새로운 하이퍼 패스트 소프트코어와 하이브리드 딤플, 고성능 투어 우레탄 소프트커버를 적용했다.

 

골프 워치 & 거리측정기

 

보이스캐디는 24년형 신제품 3종에 대한 사전예약 이벤트를 2월 실시했다. 이번 사전예약 이벤트에서 선보인 제품은 보이스캐디 골프 워치 ‘T11’과 ‘T11 PRO’ 그리고 초경량 레이저 거리측정기 ‘Laser FIT’다. T11과 T11 PRO는 보이스캐디가 11번째로 내놓은 골프 워치로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선명한 시인성을 자랑하며, 별도의 조작 없이 라운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서비스도 탑재했다. 또 T11 PRO는 정교한 코스 공략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성능을 더욱 높였다. Laser FIT은 무게가 116g에 불과한 초소형, 초경량 레이저 거리측정기이며, 작고 가벼운 제품 속에 ‘핀 트레이서™’ 기능과 Ball-To-Pin(볼 투 핀)기능 등을 탑재하며 디자인과 성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골프웨어

 

데상트골프는 골프화 ‘데상트골프콘도르’의 업그레이드 제품을 출시했다. 지난해 3월 카본을 활용한 고성능 골프화로 주목받은 ‘데상트골프콘도드’를 업그레이드했으며, 특히 ‘개인 맞춤형 착화감’ 향상에 포커스를 맞췄다. 각기 다른 발 모양과 다양한 라운드 환경에서도 틈이 없는 고정력을 제공하도록 골프화 상단에 3단 멀티 스트랩을 적용하고, 양방향 조절이 가능한 보아 핏 시스템을 통해 정교하면서도 빠른 피팅을 가능하게 했다. 기존의 반투명 화이트 컬러였던 힐 컵에 광택감이 도는 반투명 그레이 컬러를 적용하며, 더욱 세련미가 돋보이는 디자인도 겸비했다.

마코는 이번 S/S 시즌에도 필드 위에서는 물론, 일상에서도 스타일과 활용도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트렌디한 아이템들을 대거 선보였다. 경쾌하고 화려한 느낌의 제품부터 일상에서 고급스럽게 착용할 수 있는 절제미 있는 감각적인 상품까지 다채롭게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스트라이프, 스커트, 가디건 등 클래식한 요소들을 가미한 세련된 스타일링을 적절히 믹스매치해 전체적인 룩에 밸런스를 맞출 수 있도록 안정감을 부여한 것이 특징이다. 

LF의 영 골프 컬쳐 브랜드 ‘더블플래그(Double Flag)’는 ‘영 골퍼’를 타깃으로 한 봄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시즌은 ‘시티 골프(CITY GOLF)’ 와 ‘DBFG’ 두 컬렉션으로 진행한다. ‘시티 골프(CITY GOLF)’ 컬렉션은 골프와 패션 트렌드 모두를 중시하는 영 골퍼를 타깃으로 했고, ‘연습장부터 라운드까지 재미로운 골프 생활’을 메인 테마로 잡았다. ‘DBFG’ 컬렉션은 브랜드명인 ‘더블플래그(Double Flag)’를 요약해 ‘골프웨어의 한계, 경계를 건넌다’를 메인 테마로 잡고 스트리트 무드를 극대화한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또 재미, 반전, 더블핏 세 가지의 시즌 대표 키워드를 잡고, 다양한 제품을 내놓았다.

PXG어패럴은 2024년 봄여름(Spring-Summer) 시즌 컬러 코드 ‘루비 쿼츠(Ruby Quartz)’ 컬렉션을 출시했다. 붉게 타오르는 듯한 루비 원석의 컬러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PXG 루비 쿼츠 컬렉션은 블랙과 레드 두 라인업으로 나뉜다. 차분한 무드에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레드 컬러 라인업과 모노톤 컬러가 주를 이루며 절제된 세련미와 입체감 있는 디테일을 선보인 블랙 라인업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미니 슬링백, 볼 파우치 등 다양한 액세서리 라인업도 함께 출시했다.

 

 

GJ 김태연 이미지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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