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프협회(KGA, 회장 강형모)의 ‘2024년 대의원총회 및 회원총회’가 25일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더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강형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 6월에 취임해 협회 사업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지해준 대의원과 회원사 골프장에 감사드린다”고 전한 후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여세를 몰아 8월 개최되는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도 메달 획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남은 임기 동안에도 회원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잘 이끌어 나가겠다. 2024년에도 회원 여러분의 지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대의원총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보고를 시작으로 11개 골프장 회원 가입건과 2023년 사업 결과 및 회계 결산의 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어 개회된 회원총회에서는 대한체육회 회원종목 단체규정 개정에 따른 내용을 반영해 회원종목 단체의 자율성 확대와 이를 통한 대의원 및 임원의 책임성 강화 등 정관 개정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대한골프협회 시상식, 공적 있는 개인과 단체 수상

정기총회가 끝난 후에는 ‘2024년 대한골프협회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수상자는 총 13명(유공 표창 4명, 감사상 5명, 공로상 4명)으로 2023년 한 해 동안 학교체육, 생활체육, 지도, 심판, 연구 등 각 분야에서 공적이 있는 개인과 단체에 표창과 공로상을 시상했다.

학교체육 부문에서는 황형준(은성중 교사), 심판 부문에선 이성태(KGA 치프레프리), 강연순(한국초등연맹 경기위원장), 최경운(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 경기위원장) 씨가 표창을 받았다.

감사상은 협회 사업을 적극 지원해준 회원사 골프장 5곳 가평베네스트골프클럽, 베어크리크골프클럽, 엘리시안강촌컨트리클럽, 남여주골프클럽, 골드레이크건트리클럽이 받았다. 

공로상은 전라북도골프협회 이영국 회장, 골프헤럴드 이순숙 발행인과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골프부경기와 전국소년체육대회를 각각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전라남도골프협회와 울산광역시골프협회가 수상했다.

GJ 글 김혜경 이미지 GJ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