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의정지도자상 시상식이 한국골프미디어협회(KGMA, 회장 조성수) 주최, 이기화골프아카데미 주관으로 8일 올림픽CC에서 열렸다.

한국 골프의 미래를 위해 제정한 의정지도자상은 좋은 골프 지도자와 골프 유망주를 발굴해 상패와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이다. 이 상은 우수지도자들을 많이 발굴해 대한민국 골프지도자의 우수성을 국외까지 알리는데 가치를 둠과 동시에 국내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해 훌륭한 선수를 배출하고자 하는 이기화 프로의 오랜 꿈의 일환이다.

올해의 히든 의정지도자상은 김종필 프로가 주인공이 됐으며, 군산 용문초 6학년 서호린과 목포 영산초 5학년 황호준이 골프 유망주로 선정돼 각각 장학증서와 1백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제2회 의정지도자상 수상자 김종필 프로는 JP골프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골프 유망주 발굴, 육성 및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과거 그는 국가대표(1983~1986)로 활약하며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쾌남오픈, 오란씨오픈, 동아생명오픈, 동해오픈 등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김 프로는 수상 후 “의미있는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후진 양성을 위해 200만원의 장학금을 쾌척하겠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올해의 골프 유망주로 선정된 서호린은 제1회 이지스카이CC배 전국초등학생 골프대회(2023)에서 종합 2위를 거둔 바 있는 골프 꿈나무이다.

한국골프미디어협회는 대한민국 골프 역사를 대변해온 골프전문 잡지를 30~40년간 발행한 대표와 발행인, 골프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골프전문 미디어 협회이다.

GJ 글 김혜경 이미지 GJ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