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빅(대표 홍승석)이 화이트카본 신소재로 설계한 신제품 퍼포먼스 우레탄볼 ‘콘도르(CONDOR)’가 골퍼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3년간 화이트카본 신소재 연구한 최첨단 기술력 응축
‘비비드’로 국내외 골프볼 시장에 컬러볼 신드롬을 일으켰던 볼빅이 그동안의 우레탄 볼 생산 노하우와 화이트카본 신소재라는 최첨단 기술력을 응축해 지난 9월 세상 밖으로 출시한 볼빅의 New 우레탄볼 콘도르(CONDOR).
콘도르는 골프 스코어에서 영감을 얻은 이름으로 기준 타수보다 4타 적은 기록을 의미한다. 즉 파5에서 티샷이 들어가야 -4 콘도르를 기록하는데, 그만큼 ‘비거리’에 최적화된 우레탄 볼이라는 점을 이름에서부터 강조하고 있는 셈이다.
미국 USGA 및 영국 R&A의 심사를 완료한 투어용 공인볼 콘도르는 3피스, 콘도르x는 4피스(듀얼 맨틀) 구조로 되어있다. 가장 큰 특징은 골프공 최초로 화이트카본 신소재 기술이 적용됐다는 점으로 고급 타이어에 쓰이는 화이트카본 소재는 밀도와 응집력이 높아 손실 없는 에너지 전달이 가능하며 고무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
코어와 맨틀에 화이트카본 함유
화이트카본은 코어와 맨틀에 각각 함유됐다. 화이트카본으로 제작된 소프트한 코어는 고밀도의 탄성 에너지를 지니고 있어 임팩트 순간까지 응축된 힘을 모아 한 번에 발산하므로 폭발적인 비거리로 연결된다. 맨틀도 레이어 간의 결합력을 강화해 논슬립 기능을 극대화했다.
과거 3년간 화이트카본을 연구한 기술력으로 기존 우레탄볼 대비 더욱 낮은 롱게임 스핀 및 메탈 이온의 결합으로 탄성을 끌어올려 한층 빨라진 볼 스피드를 배가시켜준다.
또 콘도르의 커버는 최적화된 소프트 캐스팅 우레탄이 감싸고 있어 부드러운 타구감과 안정적인 숏게임 퍼포먼스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딤플이 정교하고 완벽하게 대칭 패턴으로 조합되어 모든 샷에서 일관된 볼 비행을 유지한다.
볼빅 관계자는 “볼빅이 그동안 No. 1 컬러볼 회사로 대변되었다면 이제는 콘도르를 앞세워 기존의 화이트 우레탄볼 패러다임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로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마케팅을 극대화하여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GJ 글 김혜경 이미지 볼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