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마루건설배 제29회 한국미드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참마루건설배 제29회 한국미드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 김혜경
  • 승인 2023.06.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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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 소재 대유몽베르컨트리클럽(쁘렝땅, 에떼코스)에서 참마루건설배 제29회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김영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올해 참마루건설배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공동 대회장 정환)의 주인공은 구력 20년의 아마 고수 김영철이었다. 지난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대유몽베르컨트리클럽(쁘렝땅,에떼/파72·6,141m)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영철은 1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1위를 기록한 후 2라운드에서도 흐름을 이어가 합계 140타(-4)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어 김영철은 최종 라운드에서 74타를 기록하며 3라운드 토탈 214타(-2)로 2위 이주승을 3타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3위는 손기민, 4위는 장명덕, 5위는 김양권이 차지했다.

 

내셔널 타이틀 대회

 

우승후 대회 총괄 이정재 위원장(중앙), 볼빅팀과 함께

 

김영철은 이번 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6월 개최되는 코오롱 한국오픈 출전 자격을 획득했으며,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골프 저변 확대와 미드아마 최강자를 가리기 위해 1993년 창설된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은 한국미드아마추어를 대표하는 내셔널 타이틀 대회이다.

이 대회는 참마루건설이 2010년부터 14년째 대회 메인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있으며, 참마루건설이 메인 스폰서가 된 이후부터 대회가 더욱 안정적이고 풍성하게 개최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회 총괄을 맡은 이정재 준비위원장은 “참마루건설과 함께 14년째 경기를 해오는 동안 올해 대회가 가장 날씨가 좋았다. 4일 내내 날씨가 이렇게 좋았던 건 처음이다. 이번 대회는 날씨도 더할 나위 없이 좋았지만, 몽베르CC 측에서 대회를 위해 신경을 많이 써서 잔디 상태와 그린 상태가 최고였다. 선수들이 그 어느 때보다 만족해하며 완벽한 대회였다는 말을 많이 해 뿌듯했다”고 언급한 후 “내년에는 참마루건설배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30회를 맞이하는 만큼 더욱 성대한 골프 축제가 되도록 더욱 세심하게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WINNER

참마루건설배

제29회 한국미드아마골프선수권 우승자

김영철

 

승리 확정 후 기뻐하고 있는 김영철 챔프

 

생애 첫승을 내셔널타이틀 대회에서 차지해 너무 기쁘다. 숏게임이 잘된 게 우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 한국오픈 출전권을 획득하게 되었는데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

 

 

대회 결과

우승 김영철 214타(69, 71, 74)

2위 이주승 217타(75, 71, 71)

3위 손기민 217타(72, 73, 72)

4위 장명덕 217타(71, 73, 73)

5위 김양권 217타(72, 72, 73)

 

 

GJ 김혜경 이미지 KGA, GJ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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