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 플레이 골프장 어디 없나?
2인 플레이 골프장 어디 없나?
  • 나도혜
  • 승인 2023.02.25 12: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골프장의 경우 라운드를 할 때 보통 4인 1팀 플레이를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2인이 플레이하기 위해선 4인 비용을 전부 지불해야 이용할 수 있는 불편함이 존재했다. 그러나 국내에서도 2인 플레이에 대한 니즈가 늘어남에 따라 2인 라운드가 가능한 골프장이 늘어나고 있다.

 

제주도에서 즐기는 2인 플레이

 

해외에 나갈 상황은 안 되지만 이국적인 분위기는 느끼고 싶을 때 비행기를 타고 쉽게 갈 수 있는 여행지는 바로 제주도이다. 제주도는 많은 골퍼들이 선호하는 곳이기도 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플레이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1박 2일 코스로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다. 

제주도에서 2인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골프장으로 제주 해비치CC를 추천할만하다. 해비치CC는 제주의 모든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골프장으로 2인 라운드와 노캐디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서귀포에 위치하고 있으며 회원제와 대중제로 나누어져 있다.

같이 서귀포에 있는 제주 더클래식CC도 2인 라운드가 가능한 골프장이다. 밸리 코스, 포레스트 코스로 나누어져 있으며 바다를 보며 골프를 즐길 수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할 수 있다. 제주 더클래식CC는 대중제로 운영되고 있다. 

다음 소개할 곳은 연중무휴 라운드가 가능한 제주 크라운CC이다. 제주도 내에 있는 골프장 중에서 해발이 가장 낮은 골프장으로 자연 그대로 코스를 설계해 자연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여름에는 서늘한 바람이 불고 겨울에는 바람이 없이 따뜻해 휴장 일이 거의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1박 2일 2인 골프투어 패키지

 

부부나 친구, 연인들이 골프 여행을 떠나기에 안성맞춤인 2인 골프투어가 가능한 골프장들도 있다. 전남 ‘사우스링스 영암’은 36홀 그린피와 카트피, 숙박, 조식까지 묶어 2인 투어 패키지로 만나볼 수 있다. 경남 ‘거제뷰컨트리클럽’ 역시 36홀 그린피, 숙박, 조식을 제공하는 패키지를 소개하고 있다.

 

당일로 2인 플레이 즐길 수 있는 곳

 

수도권 근처에도 2인 플레이가 가능한 골프장이 있다. 일단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강남300컨트리클럽에서 주말 야간 시간에 2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분당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아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골퍼들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곳으로 전략형 홀로 구성돼 도전 욕구를 부르는 골프장이다. 

포천에 위치한 포레스트힐CC 역시 2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웅장한 스케일, 자연의 지형지물을 그대로 살린 경이로운 설계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골프장으로 락코스, 힐코스, 포레스트코스 등 차별화된 코스가 준비돼 있다.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스프링베일CC에서도 2인 플레이가 허용된다.  드넓은 자연, 울창한 숲, 싱그러움이 빛나는 도심 속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골프장으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고난도 코스를 지녔다. 

 

2인 플레이가 더 자유로운 해외 골프

 

이제 국내에서도 과거에 비해 2인 플레이 골프장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지만 아직까지는 보편화된 느낌을 받을 수는 없다. 시간과 비용에 여유가 있고 더욱 편안한 2인 플레이를 원한다면 동남아지역으로의 해외 골프투어를 고려해볼 만하다.  

동남아의 경우 대체적으로 2인용 카트가 기본이며 1인용 카트도 준비되어 있다. 2인부터 4인까지 자유로운 라운드를 즐길 수 있으며, 비수기에는 1인 플레이가 가능한 골프장도 있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돌입하면서 동남아로 골프 여행을 떠나는 골퍼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국내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골프와 관광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골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이유이다. 해외 골프투어의 경우 다양한 패키지 상품이 출시되어 있기 때문에 선호하는 지역과 골프코스, 기후, 비용, 기간 등을 고려해 여행지를 선택하면 된다.

 

 

GJ 나도혜 이미지 GettyImages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고나현 2023-03-04 04:57:22
카트비가 넘비싸다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