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J서베이 : 캐디 식음 권유 문화에 대한 고찰
GJ서베이 : 캐디 식음 권유 문화에 대한 고찰
  • 김혜경
  • 승인 2022.12.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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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에서 나인홀을 돌고 캐디에게 먹을 것을 권유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골퍼들은 캐디 식음 권유 문화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골프저널에서는 골프와 관련한 아마추어 골퍼들의 각양각색의 생각을 알아보기 위해 다양한 앙케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달 앙케이트의 주제는 ‘캐디 식음 권유 문화에 대한 고찰’이다. 

나인홀을 돌고 캐디에게 먹을 것을 권유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때 적정 금액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는지, 캐디에게 식음료 권유 후 과도한 금액이 부과되었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지, 일부 골프장에서 시행 중인 캐디 식음료비 관련 쿠폰제 도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 골퍼들에게 캐디 식음 권유 문화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이번 설문 결과는 한정된 인원을 대상으로 해 절대값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캐디 식음 권유 문화에 대한 골퍼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골퍼 64.8%, 캐디에게 식음을 권유한다

 

 

먼저 <라운드 시 캐디 식음 권유 여부>에 대해 질문을 던진 결과 매우 그렇다 18.9%, 그렇다 45.9%, 보통이다 23.6%, 아니다 7.5%, 전혀 아니다 3.4%, 무응답 0.7%였다. 

<라운드 시 캐디 식음 권유 여부>에 대해 권유한다는 의견(매우 그렇다, 그렇다)이 64.8%로 권유하지 않는다는 의견(아니다, 전혀 아니다) 10.9%에 비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골퍼 58.1%, 캐디 위한 식음료비는 5천원이상 1만원 미만이 적당

 

 

<캐디 위한 식음료비는 어느 정도가 적당하다고 보는지>에 대해 질문을 던진 결과 5천원 이상~1만원 미만이 58.1%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5천원 미만이 31.1%로 그 뒤를 이었다. 1만원 이상~1만 5천원 미만이라고 답한 수는 6.8%였으며, 1만 5천원 이상이라고 답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골퍼 47.3%, 캐디에게 식음을 권유한 후 비용이 예상보다 많이 나왔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캐디 식음 권유 후 비용이 예상보다 많이 나왔다고 생각한 것이 있는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서는 있다고 답한 수가 47.3%, 없다고 답한 수가 50%, 무응답이 2.7%였다. 설문 결과 과반수에 가까운 47.3%의 골퍼가 골프장에서 캐디에게 식음을 권유한 후 비용이 예상보다 많이 나왔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디 식음료비 쿠폰제 도입 찬성 36%, 반대 35.6%

 

 

현재 일부 골프장에서 시행 중인 <캐디 식음료비 쿠폰제 도입 찬성 여부>에 대해 질문한 결과 매우 그렇다 15.6%, 그렇다 20.4%, 보통이다 28.4%, 아니다 15.4%, 전혀 아니다 20.2%였다. 

캐디 식음료비 쿠폰제 도입에 찬성한다는 의견(매우 그렇다, 그렇다)은 36%, 반대한다는 의견(아니다, 전혀 아니다)은 35.6%로 팽팽한 대립 양상을 띠었다.

 

 

GJ 김혜경 이미지 GJ DB,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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