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널티 에리어의 개념

골프룰 근대화 작업으로 무엇이 달라지나?

제안된 규칙변경점의 해설 ①

골프룰의 근대화 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 이 작업을 주관하고 있는 R&A와 USGA는 2019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목적으로 다방면으로 연구 검토하고 새로운 골프룰을 재정비 중이지만 지금까지 알려진 거의 확실한 몇 가지 중요한 변경내용을 몇 회에 걸쳐 소개하기로 한다.

해설 우승섭(현 BMW코리아 골프경기위원장전 KGA 경기위원장, JTBC 골프 해설위원)

17 『워터해저드(Water Hazard)』에 대신하는

『페널티 에리어(Penalty Area)』의 개념

※ 현행 룰은 26조가 워터해저드이지만 신룰에서는 17조가 워터해저드이다.

현재의 규칙

현재의 규칙 26-1은 볼이 『워터해저드』(노란색 말뚝이나 선)나 『래터럴 워터해저드』(빨간색 말뚝이나 선) 안에 있는 경우 벌을 받고 구제 받는 것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 이 같은 해저드는 물이 있든가 물이 고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구역에 한정돼 있습니다. 그 이외의 구역은 가령 플레이를 방해하는 유사한 것들이 있어도 워터해저드라고 표시 할 수 없습니다.

● 보통 노란색의 워터해저드가 기준이고 빨간색의 래터럴 워터해저드는 규칙 26-1b에 근거하여 워터해저드 후방에 볼을 드롭 하는 것이 실제로 불가능한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제안된 규칙

신규칙 17조에서는 워터해저드와 페널티 에리어라고 부르는 확대된 개념으로 취급됩니다. 그리고 이 신규칙은 현재의 규칙에도 있는 구제를 위한 기본적인 선택권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 페널티 에리어에는 (1)규칙 중에서 현재 워터해저드나 래터럴 워터해저드로서 규정된 모든 구역과 (2)위원회가 페널티 에리어라고 정하는 것을 선택한 다른 구역(핸드북 중에서 규정된 추천되는 가이드라인이 있다.)의 양쪽 모두 포함됩니다. ※ 페널티 에리어는 ‘벌점 구역’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 그렇기 때문에 페널티 에리어는 예를 들면 사막, 정글, 용암지대 같은 것들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 2종류의 페널티 에리어는 표시되는 색깔에 따라 식별됩니다. 빨간색의 페널티 에리어(지금의 래터럴 워터해저드)와 노란색의 페널티 에리어(지금은 워터해저드)입니다.

그러나 위원회는 래터럴의 구제가 항상 허용될 수 있도록 모든 페널티 에리어를 빨간색으로 표시하는 재량권이 부여됩니다.

● 『해저드』 라는 말은 새로운 규칙에서는 이미 사용되지 않습니다.

변경의 이유

● 워터해저드의 후방선상에서의 구제(규칙 26-1b) 또는 볼이 래터럴 워터해저드에 의한 2클럽 길이 이내의 구제(규칙 26-1c)를 받는 선택권은 플레이 속도에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어 왔습니다. 그것은 플레이어가 앞서 플레이한 지점에서 플레이하기 위해 제법 먼 거리까지 되돌아가기 보다는 항상 해저드 근처에서 플레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그와 같은 선택권을 인정하기 위해서는 물을 포함하고 있는 구역을 요건으로 하는 것은 어쩌면 공정성이 없는 원칙 없는 이유라고 인식하게 됩니다.

● 안전과 플레이 속도를 이유로 많은 위원회가 물이 없는 구역이나 마킹하는 것이나 특히 규칙이 허용하고 있지 않는 장소를 빨간색으로 마크함으로서 래터럴 워터해저드의 사용을 확대하는 것을 요구하고 있었습니다.

● 페널티 에리어의 대상을 넓힘으로서 위원회가 현재의 워터해저드 안과 동일하게 볼의 발견이나 플레이 그 자체가 어려운 장소로부터의 구제를 인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플레이 속도를 촉진하는 것이 되기도 합니다.

● 모든 페널티 에리어를 빨간색으로 표시하는 재량권을 위원회에 주는 것은 플레이어가 보다 간단하게 구제 받을 수 있고(노란색과 빨간색을 구별하는 것이 충분히 이해한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그리고 플레이 속도를 촉진하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 각각의 위원회에는 무엇을 페널티 에리어로 표시하는지 (좀 전에는 워터해저드만 마크할 수 있었지만) 그리고 어떤 경우에 페널티 에리어를 노란색으로 표시하는지 (예를 들면 특정 홀에서의 플레이의 도전을 남겨 놓고 싶은 경우)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남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