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별 골프 패션 트렌드의 변천 : 2000년
연대별 골프 패션 트렌드의 변천 : 2000년
  • 김혜경
  • 승인 2022.12.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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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8월 1호를 시작으로 2022년 11월 <골프저널 400호>가 발간되기까지 우리나라 골프 패션은 어떻게 변화해왔을까. 1989년부터 2022년까지 골프 패션 트렌드 살펴보기.

 

아디다스 골프

 

2000년초반만 해도 골프는 고급 스포츠, 귀족 스포츠라는 인식이 강했고 이런 골프의 이미지와 함께 골프웨어도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사람들만이 입는 옷이라는 이미지가 형성되어 있었다.

 

닥스 골프

 

골퍼층은 50~60대가 주를 이뤘다. 당시 이들 시니어 골퍼들을 겨냥한 골프웨어는 클래식한 디자인이나 비비드한 컬러감에 중점을 뒀으며, 동물 캐릭터와 화려한 로고의 골프웨어도 인기를 모았다. 또 넉넉한 핏감으로 편안함을 강조하는 디자인이 대세였으며, 여성 골퍼들도 스커트보다 팬츠를 선호했다.

 

란체티골프

 

그러다 2000년대 중후반 들어 30~40대 골퍼와 여성 골퍼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골프웨어 트렌드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이들 신규 골퍼층을 겨냥한 골프웨어에서는 가격 경쟁력과 개성이 중요해졌고, 특히 여성 골퍼의 확산은 골프웨어에서 패션성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요인이 됐다. 골프웨어에서도 젊고 트렌디한 스타일, 파격적인 디자인이 선보이기 시작한 것이 이 시기부터다.

 

JDX

 

합리성을 추구하는 30~40대 골퍼들이 증가하면서 캐주얼웨어와 골프웨어의 구분이 줄어들고, 이들을 중심으로 전통적인 스타일의 골프웨어 대신 캐주얼웨어에서 골프웨어를 골라 입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GJ 김혜경 이미지 GJ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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