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관된 아이언 스윙 만들기 #김수현 #골프레슨
일관된 아이언 스윙 만들기 #김수현 #골프레슨
  • 김수현
  • 승인 2022.08.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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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컨트롤 하기 쉬운 손, 팔 등을 움직여 스윙하려 하지만 손과 팔은 큰 움직임에 의해 따라다니는 역할로 쓰여야 한다. 작은 움직임이 주도하는 스윙은 미스샷의 확률이 높아진다.

 

Point 일관된 스윙은 몸의 큰 움직임을 이용해야 한다

 

 

스윙은 큰 움직임이 선행되며 이뤄져야 한다. 여기서 큰 움직임이란 어깨, 가슴, 배(코어) 등 상체를 뜻한다. 하지만 큰 움직임을 쓰게 되면 시야가 멀어지거나, 동작이 커지는 것 같은 불안감에 손목, 손 등의 작은 움직임으로 볼을 맞히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처럼 작은 움직임은 되려 조금만 써도 너무 자유롭기 때문에 스윙 궤도 및 클럽헤드 각이 쉽게 틀어지게 된다. 

손과 손목 등 작은 움직임은 최소한의 동작만 필요하다. 좀 더 일체감 있는 스윙을 위해선 시작부터 손과 팔이 아닌 몸통의 움직임이 같이 병행되어야 팔과 손은 최소한으로, 몸통의 꼬임은 최대로 만들어진다. 

 

 

테이크백까지 끊어서 동작을 만든 후, 팔과의 간격은 유지한 채 배와 등을 한 번 더 꼬아주며 백스윙 탑을 만들어 보도록 한다. 이렇게 동작을 하게 되면 백스윙 탑에서 힘이 모아져 있는 구간이 팔이나 손이 아닌 배와 등에 힘이 더 많이 가 있는데 이게 꼬임을 제대로 준 것이다. 이처럼 백스윙부터 제대로 꼬임이 이뤄져야 그대로 다운스윙, 임팩트까지 순차적인 반응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제대로 꼬여 있지 않으면 잘못된 동작과 같이 순서가 바뀌며 급하게 팔로 내려치게 되고 스윙스피드가 줄게 된다. 마치 그립 끝과 명치가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이를 유지한 채 백스윙을 해보도록 하자. 

그럼 팔이 몸에 붙거나, 팔이 높아지지 않고 팽팽한 느낌을 갖게 된다. 이처럼 팽팽한 느낌이 어느 정도 유지가 되어 있어야 팔로만 스윙을 하지 않고 몸통과 팔의 연결성이 유지된다. 

백스윙 탑 동작에서 제어가 안 되고 과하게 오버스윙이 되었던 골퍼는 연결성이 끊어지지 않았는지 체크해보고 팽팽함을 지켜주며 백스윙 동작을 해보자. 큰 움직임과 클럽이 같이 병행하며 스윙이 이뤄져야 간결하며 올바른 스윙 궤도를 만들어 낼 수 있다.

 

 

GJ 김수현 이미지 김병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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