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피드는 잔디의 종류와 상태, 관리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골프장마다 계절마다 시시때때로 달라진다. 빠르게 그린스피드를 파악해 퍼터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Point 1_그린스피드 수치 확인하기

그린스피드 수치를 미리 파악하자!

골프장마다 그린스피드는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그린스피드를 측정하는 방법은 같아 골프장 내 안내에 따라 그린스피드를 예상 할 수 있다. 

그린스피드는 m로 표시되며 숫자가 커질수록 그린스피드는 빨라진다. 평균적으로 느림은 2m~2.5m, 보통 2.6m~3m, 빠름 3.0m이상으로 구별한다. 수치를 파악하고 있으면 조금 더 빠르게 그린에 적응할 수 있다.

Point 2_연습그린, 시간별 변화 활용한 그린스피드 파악

연습그린을 활용해 스윙 크기 정하기!

보통의 골프장은 스타트하우스 앞에 연습그린이 있다. 최소 티오프 30분 전에 여유 있게 도착해 연습그린에서 그린스피드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도록 하자.

1m, 3m, 5m, 7m 등 각 거리에 맞는 스윙 크기를 체크해 두고 라운드를 나가면 더 빠르고 쉽게 거리 조절을 할 수 있다. 이때 평지를 찾아 연습하면 좋다.  

그린스피드는 하루에도 많은 변화가 있다. 아침 일찍 티오프를 하는 경우는 이슬이 제거 되지 않아 그린 표면이 젖어있기 때문에 그린스피드는 줄어든다. 또 바람이 불고 잔디가 잘 말라 있는 경우는 그린스피드가 빨라지며 오후가 되면 그새 자란 잔디의 길이 때문에 그린은 다시 느려진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한다면 라운드가 진행되는 동안 각 홀에 맞는 그린스피드를 조금 더 정확하게 파악 할 수 있다.

GJ 글 고나혜 이미지 Getty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