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강자 신철호가 미드아마골프선수권 2연패의 과업을 이뤘다. 신철호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포천 소재 대유몽베르컨트리클럽(쁘렝땅·에떼 코스, 6,168m)에서 열린 ‘참마루건설배 제28회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5언더파 211타로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어 2위는 임내락, 3위는 김성범이 차지했다.

참가자 중 유일하게 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 타이틀을 지켜낸 신철호는 “내셔널타이틀 대회인 한국미드아마에서 2연패를 달성해서 너무 감격스럽다. 대회를 주최한 대한골프협회(KGA)와 참마루건설 정환 회장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마루건설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나눔으로 라면 100박스 기부했다.

이번 우승으로 한국미드아마골프선수권 통산 3승을 기록한 신철호는 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6월 개최되는 코오롱 한국오픈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이 대회는 참마루건설이 2010년부터 13년째 대회 메인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있으며, 참마루건설이 메인 스폰서가 된 이후부터 대회가 더욱 안정적이고 풍성하게 개최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회 결과>
개인전
우승  신철호 211타(71, 71, 69)
2위  임내락 219타(70, 77, 72)
3위  김성범 220타(75, 74, 71)
4위  조백균 220타(74, 73, 73)
5위  김태훈 220타(73, 72, 75)

GJ 글 김혜경 이미지 K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