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이 정확하려면 볼의 방향에 따라 클럽페이스를 컨트롤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손 위치와 클럽페이스 컨트롤

스윙 시 손바닥이 곧 클럽페이스라고 생각하고 방향을 컨트롤 하자. 손바닥이 열리면 헤드도 열리고, 손바닥이 닫히면 클럽페이스도 닫히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손의 움직임을 제대로 알고 움직여 주어야 올바른 헤드 컨트롤을 할 수 있다. 

스윙은 몸의 회전이 진행 중인 상태이기 때문에 느껴지는 느낌과 보는 것과 상당히 다르다. 단순히 손목만 열리고 닫히면 안 된다. 손바닥이 열린 상태에서 회전이 이뤄지면 헤드가 뒤로 빠지게 되고 올바른 헤드의 움직임과 궤도를 만들어 낼 수 없게 된다.

 O 손바닥이 지면을 보고 샤프트와 일직선인 상태

X 손바닥이 열리고 샤프트 뒤로 빠진 상태

테이크백에서 몸은 회전하고 클럽헤드는 45도 지면을 바라보도록 한다. 이때 샤프트는 일직선이 되어야 합니다. 손이 열리면 샤프트가 뒤를 향해 있게 되는 것이다.

O 임팩트 순간 올바른 손목 자세

X 임팩트 순간 손목이 꺾인 상태

또한, 임팩트 순간엔 왼손등이 지면을 보고 오른 손바닥이 지면을 바라보고 있어야 한다. 이때 몸의 회전과 같이 진행 중이므로 임팩트 시에는 헤드가 열려있는 느낌이어야 한다. 이를 똑바로 맞추기 위해 손으로 헤드를 스퀘어 모양으로 만들어 버린다면 손목이 풀리거나 퍼올리는 스쿠핑 동작이 나오게 된다. 

처음엔 각 스윙의 순서별로 손 모양과 클럽헤드 각도를 만들어 보며 느낌을 익힌 후, 몸의 회전과 같이 움직임을 익히도록 하자.

GJ 글 김수현 사진 김병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