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저널 11일 나흘 동안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애버딘 스탠다드 인베스트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허미정(30)이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치며 2014년 요코하마타이어 클래식 이후 5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20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허미정은 "너무 오랜만에 우승을 하게 됐다. 5년 만에 우승을 했는데, 너무 기쁘고 남편도 같이 와 있어서 기쁨이 두 배가 되는 것 같다. 날씨도 안 좋았는데, 좋은 모습으로 경기를 끝낼 수 있게 되어 좋다" 며 우승 소감을 말했다.
허미정은 "지금 이 우승으로 내 자신감이 조금 더 올라가길 바라고,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조금 더 좋은 모습으로 플레이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이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더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정은6(23)는 최종 16언더파를 기록해, 모리야 주타누간(25)과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Golf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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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나도혜 사진 Tristan J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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