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원|(주)계룡자원 대표이사
고상원|(주)계룡자원 대표이사
  • 남길우
  • 승인 2015.09.0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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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CC 제46회 이사장배 대회 A조 우승

인천국제CC 제46회 이사장배 대회에서 고상원 씨가 네트스코어 67타로 A조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인천국제CC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친선골프대회에서 거둔 우승이라 더욱 뜻깊다. 나이가 들어서도 좋은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골프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힌 후 “골프에 입문하면서 바로 인천국제CC 회원권을 구입했다. 이곳에서 라운드 하면서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해 지리적인 면에서도 좋고, 회원권 가격도 상승해 재테크 측면에서도 매력적이다”라며 골프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년 전 인천국제 클럽챔피언전에 출전해 결승에 오를 정도로 뛰어난 골프 실력을 지녔지만, 골프에 몰두한 나머지 자신의 일에 지장을 주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서 골프보다는 일에 더 매진한다는 신념으로 비즈니스 골프를 강조한다. 베스트 스코어 69타, 인천국제 싱글회, 서운회 등의 골프 동호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엔조이 골프 라이프

그가 골프에 발을 들여놓은 건 38살 때, 먼저 시작한 친구들의 권유에 의해서였다.

“특별히 레슨도 안 받고 혼자 연습장에 다니면서 연습을 했는데, 골프가 재미있어서 열심히 하다보니까 실력이 늘어가는 걸 스스로도 느낄 수 있었다. 운동 신경이 특별히 뛰어난 편도 아니었고 골프 이전에는 즐겨하던 운동도 없었는데 골프와는 유독 궁합이 잘 맞은 것 같다.”

그는 골프에 남다른 재능을 보이며 일취월장하는 실력을 보여, 2000년 첫 라운드때 105개를 쳤던 실력은 2년 만에 73타로 첫 싱글을 기록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그후 구력 15년차인 지금까지 꾸준한 실력을 유지해오고 있다.

골프 실력만큼이나 사업에 있어서도 한결같다. 고철을 가공해서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에 납품하는 ㈜계룡자원을 30년째 잘 이끌어오고 있다. 일과 골프 모두에서 승승장구하는 삶을 꾸려오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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