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동|(주)헬로골프마켓 대표
김진동|(주)헬로골프마켓 대표
  • 남길우
  • 승인 2015.07.0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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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골프마켓과 만나면 골프가 더욱 즐거워집니다

(주)헬로골프마켓 김진동 대표

 

헬로골프마켓은 네이버 카페를 기반으로 한 골프전문 쇼핑몰이다. 2009년부터 시작된 헬로골프마켓은 현재 2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직수입 제품을 인터넷 최저가에 판매한다는 것이 김진동 대표의 전략이다.

일반 온라인 쇼핑몰과 차별성은 쇼핑몰과 동호회가 결합된 형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단순히 물품의 판매와 구매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친분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최저가 골프용품 구입과 골프 열정이 가득한 골프 동호회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네이버 검색창에 ‘헬로골프마켓’이라고 치고 헬로골프마켓 세상에 접속해보자.

글|김혜경 기자 사진|정훈 기자

헬로골프마켓의 탄생

“태어나서 골프채를 한 번도 잡아보지 않고 죽는다는 건 매우 슬픈 일이다.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골프의 즐거움을 맛보게 하고 싶다.” 헬로골프마켓 김진동 대표는 말한다. 골프 기자라는 직업상 아무래도 골프매니아들을 자주 만나게 되는데, 김 대표 역시 골프에 대해 그 어디에 내놓아도 남부럽지 않을 정도의 애정을 지닌 싱글골퍼이자 매니아였다.

골프를 처음 접한 것은 25년 전이었지만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한 건 1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번 골프의 재미에 빠지자 그 매력에서 헤어 나올 수 없었다. 한참 골프에 빠졌을 때는 1년간 전국의 골프장을 돌아다니면서 골프를 즐기고, 미얀마로 35일간 전지훈련을 떠나기도 했다.

2000년에는 아예 그 전에 운영하던 볼링장을 접고 스크린 골프연습장을 차리는 열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가 스크린골프연습장을 운영했던 2000년부터 2007년까지만 해도 아직 스크린골프붐이 불기 전이었다. 매출은 그의 열정을 따라오기에는 역부족이었고 시행착오를 겪은 후에 2009년 온라인 골프마켓을 열었다.

“12년 전 골프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사람들과의 만남이 좋아서 네이버 카페 ‘3040 골프동호회’를 만들고 시샵으로 활동했었는데 이때 회원들을 관리하고 교류하며 쌓은 노하우가 나중에 온라인 골프마켓을 운영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단순히 골프가 좋고 사람이 좋아서 온라인 골프동호회 활동을 했던 건데 그때의 경험이 큰 자산이 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 스크린골프연습장을 운영하며 쌓아놓은 인맥과 온라인 골프동호회 시샵으로 활동한 경력이 온라인 골프마켓을 운영하는데 도움이 됐다.

 

   

직수입 제품을 인터넷 최저가에

헬로골프마켓은 동일 이름의 ‘네이버카페 헬로우골프마켓’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골프용품·골프웨어 판매, 골프레슨, 골프부킹 뿐만 아니라 제휴업체를 통한 해외골프투어, 아웃도어·생활용품 판매, 꽃배달서비스, 의료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회원 간 안전한 직거래 장터까지 마련되어 있는 점도 관심을 모은다.

“직수입 제품을 인터넷 최저가에 판매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가장 판매 비중이 높은 제품은 골프웨어이다. 미국, 중국, 일본에서 인기 있는 신상품을 꾸준히 모니터링해서 국내에 시판되기 전에 미리 수입해서 판매하기 때문에 더욱 인기를 모으는 것 같다. 골퍼의 입장에서 판단해서 상품을 선택하기 때문에 감이 좋은 편이다.”

김 대표는 향후에도 온라인 골프마켓은 계속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스포츠 이너웨어와 양말 등 자체 브랜드 상품을 선보인 바 있으며, 앞으로 자체 브랜드를 더욱 확대시켜나간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일반 온라인 쇼핑과 차별성은 쇼핑몰과 동호회가 결합된 형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단순히 물품의 판매와 구매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친분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헬로골프마켓을 운영하면서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났다는 것이 무엇보다 큰 자산이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필드월례회, 스크린 월례회, 번개 라운딩, 정기모임 등 오프라인 모임을 더욱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 모임의 활성화에 이어 내년부터 오프라인 매장과 스크린골프연습장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아마추어 골프대회 개최, 주부 프로들을 대상으로 한 헬로골프단 운영 등의 계획도 세우고 있다.

김 대표의 꿈은 헬로골프CC를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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