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저널] 파키스탄에서 열리는 골프대회, 아시안 투어가 주관하는 UMA CNS 오픈 골프 챔피언십(총상금 30만 달러)이 10월 11일(목)에서 14일(일)까지 파키스탄의 카라치골프클럽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분쟁지역에서 열리는 기념비적인 대회로 대회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고 전해졌다.

다수의 아시안 투어 선수들이 참여해 경쟁을 벌인 이번 대회에서 태국 선수들이 강세를 보이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라운드 3언더 파를 기록, 총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티라왓 캐위리반딧(태국)이 다른 2명의 태국 선수들과 1타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티라왓이 획득한 상금은 5만 4천 달러로 헤리티지 포 휴머니티 랭킹 44위에 올랐던 선수의 깜짝 우승이었다. 티라왓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경기로 안정적인 모습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아시안 투어의 다음 대회는 10월 25일에서 28일 열리는 WGC-HSBC 챔피언십(총상금 미화 천만 달러)으로 중국 상하이의 서산국제골프클럽에서 열린다.

글 이동훈 사진 아시안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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