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올포유 챔피언십 2018 3라운드 선두
이소영, 올포유 챔피언십 2018 3라운드 선두
  • 이동훈
  • 승인 2018.09.16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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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주)한성에프아이가 전개하는 골프 브랜드 올포유가 주최하는 올포유 챔피언십 2018(사우스스프링스컨트리클럽)의 3라운드 결과 이소영(롯데)이 3라운드 최종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는 김아림(SBI저축은행)로 13언더파 203타를 기록 중이다. 이소영은 인터뷰를 통해 다음과 같이 선두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경기 소감?

오늘 전반에는 느린 그린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 짧은 퍼트가 많이 나와서 아쉬웠다. 후반에는 그나마 적응해서 좋은 성적 낼 수 있었다.

몇 번째 홀에서 적응했나?

그린 적응은 마지막 홀까지도 못한 거 같아 아쉽다.

4언더 불만족?

짧은 버디 찬스 하나 놓친 것 빼고는 스코어에 불만족하진 않는다.

잘된 부분과 안 된 부분?

잘된 부분은 아이언 샷이다. 샷감이 조금씩 좋아진 것 있고 운 좋았던 것 있었다.

안된 것은 퍼트 거리감이다.

그린 미스는 몇 번 했나?

2번 정도 했다.

우승 경쟁 많이 하는데, 컨디션 좋아 보인다. 3승 앞두고 기회 있었는데 아쉬웠을 텐데 이번에는 어떨 것 같은지?

잘 모르겠지만 마지막 날 컨디션 좋은 사람이 우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 역시 마지막 날 무너지지 않고 열심히 쳐보도록 하겠다.

키 포인트?

긴장 안 하고 자신 있게 치면 좋을 것 같다. 퍼트도 지나가게 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우승 경쟁 놓친 원인? 기복의 이유?

운 없었던 것도 있고, 긴장해서 그런 것 같아. 샷도 조금씩 흔들렸고 퍼트도 안 따라줬다.

김아림 프로와 챔피언조에서 친 적이나 같이 친 적 있나?

챔피언 조로는 같이 쳐본 적 없지만, 초반에는 같이 친 적 있어. 특히 김아림 프로가 잘 나갈때 상금순위가 비슷해서 3개 대회 정도 계속 같이 쳤어.

비거리 차이?

김아림 프로가 10-20미터 정도 더 나갔던 것 같다. 요즘은 비거리 욕심 없이 편하게 치고 있어서 크게 거리 부담은 없을 거라 생각한다.

개인 타이틀 경쟁 욕심은 없나?

타이틀 경쟁보다는 우승을 하고 싶다. 우승 하게 되면 타이틀 경쟁 따라온다. 그냥 하루 하루 내 플레이를 하고 싶다. 근데 솔직히 말하면 무슨 왕이든 하고 싶다.(웃음)

갖고 싶은 타이틀?

꾸준히 플레이 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굳이 따지자면 대상이다. 남은 대회에서 더 잘해야 할 것 같다.

내일 우승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을 꼽는다면?

퍼트를 지나가게 치는 것이다. 자신있게 쳐야한다.

오늘 정말 호되게 당한 것 같은데, 몇 개나 짧았나?

정확히는 기억 안나는데 10번 홀에서 캐디한테 몇 개나 짧았냐고 물어보니 8개 홀에서 짧게 퍼트했다고 하더라. 파 퍼트를 급급하게 하다보니 더욱 힘들었다.

글 이동훈 사진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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