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투어, 신한동해오픈에서 해비타트 운동 전개
아시안 투어, 신한동해오픈에서 해비타트 운동 전개
  • 이동훈
  • 승인 2018.09.0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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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 서민의 주거 해결을 위한 단체

[골프저널]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회장 양휘부)와 아시안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34회 신한동해오픈 대회장에 해비타트 운동을 전개한다고 8일(토) 밝혔다. Habitat of Humanity 라는 명칭으로 전개하는 이 운동은 아시아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무주택자를 위해 집을 지어주는 사회공헌 단체로 이번 한국에서 열리는 신한동해오픈에서는 방글라데시의 무주택자를 위한 모금 부스를 14일 설치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방글라데시는 매년 자연재해를 입는 국가로, 얼마 전 큰 태풍의 피해로 수많은 무주택자들이 생겨났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방글라데시 사람들을 위해 전개되는 이번 운동은 신한동해오픈 Habitat 부스에 방문해서 모금함에 기부를 하면 된다. 1만 원 기부 시 캐리어에 붙이는 백택을 증정하고, 3만 원 기부 시 컵 세트를 증정, 5만 원 기부 시 안전모를 제공한다. 모금을 마쳤으면 벽돌에 메시지를 적어서 집 모양에 붙이면 모든 참여가 끝이 난다.

아시안 투어는 선수 랭킹 시스템에 Habitat of Humanity라는 이름을 붙여, 아시아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번 제34회 신한동해오픈은 13일(목) 1라운드를 시작으로 16일(일) 마지막 라운드까지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장이근, 박상현, 가간짓 불라 등 걸출한 스타들의 향연이 될 이번 대회 입장전에 무주택자들을 위한 기금 모금행사에 가족과 함께 동참해 보는건 어떨까?

글 이동훈 사진 Asian 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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