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컨트롤 골프] 싱글을 위한 복습 <제8탄>
[상상컨트롤 골프] 싱글을 위한 복습 <제8탄>
  • 김태연
  • 승인 2018.01.2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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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보 예방을 위해 스트레칭 하라

[골프저널=김태연 기자]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견고한 싱글탑을 쌓아올렸다고 자부하는 고수들은 다시는 비기너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매일 스스로 부여한 숙제를 마다하지 않는다. 바로 초보 때의 기억을 되살리며 꾸준한 복습을 실행하고 있는 것이다.상상컨트롤골프에서는 새로운 시리즈로 복습 시간을 만들어, 알고는 있지만 지나쳐버린 숙제들을 하나씩 하나씩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시간에는 그 여덟번째 순서로 엘보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방법에 대해 복습해보자.

겨울 시즌에 대한 단상

[사진 설명=플라잉 엘보 방지를 위한 어깨 스트레칭. 플라잉 엘보 현상을 예방하는 가장 손쉬운 어깨 스트레칭이다.]

대부분의 골퍼들은 강력하고 파워풀한 스윙을 기대하고 항상 그 이상을 상상한다. 엑기스만 뽑아 고급 레슨을 받아가며 300야드를 꿈꾸지만 현실과 기대치 사이의 간격은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연말연시 밉기 만한 기습 한파에 마음은 더욱 춥기만 하다. 다양한 시상식들이 연신 뉴스 화면 첫 장을 채우고 윈터리그, 스토브리그 하면서 스포츠계의 열기는 사그라지지 않는다. 몇몇 하이클래스 선수들의 드레스파티와 화려한 조명, 그들만의 리그에 들러리와 게스트를 오가며 발을 반쯤 담근 선수들, 특별히 힘든 부상은 없었으니 다행이라고 자기 최면을 걸며 조용히 동계훈련을 위해 동남아행 티켓을 예약하는 선수들, 가까스로 정규투어 시드를 재탈환한 훌륭한 조연들까지 모두 각자의 팬들이 사랑하는 영원한 주인공들임에 틀림이 없다.

겨울철 부상 방지 웨이트 트레이닝

[왼쪽 팔을 쭉 곧게 편 상태에서 만들어지는 오른쪽 팔꿈치가 향하는 방향에 주목한다.]

이러한 가운데 겨울이 되면 모든 선수들이 제일 두려워하는 것이 부상이며 파워 히터들한테는 더없는 두려움의 대상이다. 그리고 겨울 시즌에 빼놓을 수 없는 또 한 가지가 바로 부상 방지 웨이트 트레이닝이다. 이제 진짜 스트레칭이 필요한 시즌이 온 것이다. 이번호에는 필자 또한 겨울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상 방지를 위한 스트레칭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겠다.

겨울철 스트레칭 부재로 인한 스윙 도미노 현상

[곧게 뻗은 왼쪽 팔과 바디턴 모양의 조화가 잘 만들어져 있다. 이 사진에서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양쪽 팔꿈치의 간격이다.]

겨울철 스트레칭 부재로 인한 스윙 도미노 현상을 추적해보자. 겨울이 되면 백스윙때 몸의 회전이 덜 되고 뻑뻑하고 어색한 것은 당연지사! 그러다보면 팔을 평소보다 많이 들어 올리게 되고 팔을 좀 더 쓰다보면 팔꿈치가 들어올려지는 플라잉 엘보 현상이 더 심해지고 탑에서의 샤프트는 방향을 잃고, 자연스럽게 탑스윙의 오버 현상이 일어나며 중심축이 균형을 잃고 기울어지게 된다. 이쯤 되면 머리까지 아파온다. 볼은 미지의 세계를 향해 날아가고, 구질의 신뢰는 점점 안개 속으로 사라져가고…. 내려가 버린 수은주만큼이나 눈밑 다크써클 또한 한없이 내려앉는다. 하지만 해답은 언제나 존재한다. 바로 어깨 스트레칭이다. 플라잉 엘보 현상을 예방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어깨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다.

글=최종휴

의상협찬=휴스토니

장소협찬=스카이72 드림골프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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