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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컨트리 클럽

등록일 2014년06월12일 10시1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여주컨트리클럽

40년 전통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여주컨트리클럽이 2011년까지 이루어진 대대적인 코스 리노베이션 작업을 통해 명문 골프장으로 거듭났다. 게다가 최근에는 골프장 업계의 전반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3월 취임한 이완재 대표이사의 혁신경영전략으로 4년간 적자였던 경영실적이 흑자로 전환하며 도약기를 맞았다. 

 
 

 

전통의 매력 속으로

경기도 여주시에 자리 잡고 있는 여주컨트리클럽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있는 골프장이다. 1975년에 개장을 해 어언 39년째다. 오랜 시간이 흘러 시설 등이 많이 노후화됐을 거란 우려가 있을 수 있지만 2011년에 대대적인 리노베이션 작업을 진행해 타 골프장 못지않은 코스와 페어웨이, 그린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여주CC는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명문코스로 총면적 380.810평에 코스전장 9,444m로서 라이트시설이 완비돼 있고, 페어웨이가 넓어 장타를 구사할 수 있는 국제수준의 명문 골프장이다. 대체로 거리가 짧고 경사가 완만해 아마추어 골퍼들도 부담이 없이 즐길 수 있다.

코스는 에이스(ACE)코스와 드림(DREAM)코스, 챌린지(Challenge)코스 총 27홀 108파로 이뤄져 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자연속의 코스

에이스코스는 대체적으로 원만하며 숲이 울창하고 남성다운 이미지를 풍기는 심플한 코스다. 그린에 비해 주변에 나무가 많이 성장해 코스공략을 잘해야 하는 전략적 특색이 있는 코스로서 도처에 도사리고 있는 벙커로 인해 한 홀에서 무너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와 긴장이 요구된다. 하지만 공략과 기량을 이용해 과감한 샷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코스이기도 하다.

에이스코스 1번 홀 티샷은 슬라이스가 나더라도 오른쪽 언덕에서 페어웨이로 내려오는 것이 보통이다. 세컨샷은 내리막이기 때문에 한 클럽 짧게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 훅이나 맞바람이 자주 부는 2번 홀은 바람의 방향이나 속도를 계산해 공략해야 한다. 그린주변에는 5개의 벙커가 기다리고 있다. 3번 홀은 약간 꺾인 도그렉 홀로서 드로우 구질의 공략이 유리하다. 5번 홀은 티잉 그라운드 앞에 워터해저드가 아름다운 모습으로 골퍼들을 기다리고 있고 그 뒤로는 언듈레이션이 오르막이기 때문에 거리보다는 1클럽 길게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드림코스는 전체적으로 아담하고 포근한 이미지를 풍기며 주변의 아름다운 정취와 함께 플레이어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코스다. 스코어가 잘 나는 편이지만 너무 쉽게 생각하고 적당히 플레이를 하다보면 의외로 난조를 보여 스코어가 저조해질 수도 있다. 그린은 까다로운 편이므로 어프로치는 핀대에 정확하게 적중시켜야 유리하며 특히 홀마다 함정이 숨어 있어 티샷에서부터 주의를 요한다. 드림코스 2번 홀은 좌측으로 꺾어진 도그렉 홀로 좌측 산끝 방향으로 공략하면 유리하다. 전방에 워터 해저드가 있는 6번 홀은 페어웨이 전방은 평탄하지만 그린 가까운 지점부터 오르막을 이루기 때문에 신중한 샷이 요구된다. 8번 홀은 그린주위에 벙커가 도사리고 있어 비교적 어려운 홀이다. 우측그린을 벙커를 피해 비교적 길게 공략할 필요가 있다.

챌린지코스는 적당한 거리와 적당한 난이도를 고루 갖추고 완벽한 자연의 입지조건위에 설계되어 대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최상의 코스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넓은 평야는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사를 연발케하는 코스다. 코스공략은 위축되지 말고, 소신껏 플레이를 하는 것이 좋은 스코어를 내는 지름길이며, 구릉이 많아 절묘한 플레이가 연출되기 때문에 싫증날 틈이 없는 매우 흥미로운 코스다. 챌린지코스 1번 홀은 티에서 그린이 보이지 않아 페어웨이 좌측을 공격하는 게 유리하다. 세컨샷은 내리막이기 때문에 1클럽 짧게 그린을 공략해야 한다. 4번 홀은 그린이 보이지 않는 오른쪽으로 꺾인 도그렉 홀이라 부담이 크다. 그린의 앞쪽은 평탄하지만 뒤쪽은 높아서 핀이 앞쪽에 있을 때 볼이 핀보다 후방으로 가면 3퍼팅을 주의해야 한다. 8번 홀은 페어웨이 IP지점이 좁은 홀로서 장타자는 불리한 홀이다. 좌·우측 OB지역으로 안전하게 중앙을 공략하자.

 


 

 

 

4년 적자에서 흑자로, 그 비결은?

여주컨트리클럽 역시 다른 골프장과 마찬가지로 골프산업 불황의 피해자였다. 4년간 적자에 허덕였다. 하지만 뜻밖에도 올해는 흑자로 전환했다. 이유는 무엇일까? 그 중심에는 취임한지 갓 1년 된 이완재 대표이사가 있다.

이완재 대표이사가 여주컨트리클럽과 인연을 맺은 것은 2006년부터다. 상무로 입사해 전무를 거쳐 지난해 3월 대표이사로 선임된 것이다. 2006년부터 여주컨트리클럽과 함께해온 그이기에 주변에서 거는 기대가 컸다. 취임 후 1년이 지난 올해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놀라웠다. 이 대표가 맡기 전에는 영업수지 마이너스 27%였던 것이 플러스 13%(합계 40%)로 신장한 것이다. 이 대표는 가장 큰 비결로 ‘4S 정신’을 기반으로 한 ‘고객감동서비스’에 있다고 말한다.

 

 

‘4S 정신’, 그리고 혁신경영

그럼 ‘4S 정신’이란 무엇일까? 4S란 ‘Smile(미소), Sincerity(진심), Speed(신속), Smart(지혜)’의 약자로 ‘늘 아름다운 미소로 진심을 다해 신속하고 지혜롭게’ 고객을 모신다는 뜻이다. 이 대표는 ‘불만제로’, ‘고객감동’을 목표로 고객서비스 극대화 실현을 최고의 경영전략으로 삼고 있다.

일례로 그는 취임 이후 다른 사람이 감히 따라 하기 힘든 일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습관처럼 하고 있었다. 바로 티업시간 1시간 전부터 1시간 동안 현관에서 내방 고객에게 웃으며 인사를 건네는 것이다. 인사하며 골프백도 내려주고 잔심부름도 도맡아 하는 등 솔선수범하는 실천적 경영을 계속 해오고 있다. 시작하던 때에는 반응도 각양각색이었다. 누군가는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고, 또 다른 누군가는 그만하면 안되냐고 부탁을 할 정도였다. 하지만 이 대표에게 그런 말들은 들리지 않았다. 고객과 골프장의 교감을 위해 시작했던 일. 처음엔 비웃음 당하는 느낌도 받았지만 지금은 고객 한 명 한 명이 진심으로 다가오는 게 느껴진다고 한다. 대표가 직접 나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고 지금은 직원들도 동참해서 ‘4S 정신’으로 고객 감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완재 대표는 “전 직원을 화합하려면 내가 하지 않으면 안된다. Always beautiful smile! 인천국제공사 교육을 갔었는데 이걸 하더라. 여기다가 몇 가지 추가를 해서 ‘4S 정신’이 생긴 것이다.”라고 ‘4S 정신’이 생긴 경위를 밝혔다. 덧붙여 이 대표는 “전 직원이 융합해 고객 감동서비스를 실현하는 것을 최고의 경영 원칙으로 삼고 있다.”라고 강조한다.

 

 

가장 큰 수확은 직원들의 애사심

확고한 경영원칙으로 1년간 꾸준히 노력해 흑자전환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낸 이완재 대표. 의외로 가장 큰 수확은 흑자전환이 아닌 다른데 있다고 한다.

이 대표는 “가장 큰 수확이라면 직원들이 애사심을 가진 것이지 않나 싶다. 직원들이 올인(All-in)해서 진정 회사를 아끼는 맘으로 영업을 한다. 그런 게 내 눈에도 다 보인다. 그게 제일 흡족한 부분이다.”라고 밝힌다.

그렇다고 이 대표가 오로지 서비스 정신만으로 지금의 결과를 만들어낸 것은 아니다. 그 이상으로 영업능력 또한 탁월하다. 영업맨 출신인 것이 한몫했다.

 

 

철저한 계획 하에 이뤄낸 결과

이완재 대표는 여주컨트리클럽에 근무하기 전 25년간 큰 상장회사에서 영업을 담당한 바 있는 영업맨 출신이다. 그는 철저했다. 2009년부터는 고객관리 및 영업을 목적으로 써온 고객관리 노트가 3권을 넘는다. 또한 고객유치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니라 27홀 코스를 매일 돌면서 잔디상태, 코스상태를 점검하며 코스일지를 직접 작성하기도 했다. 골프장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이 대표는 여주컨트리클럽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여주컨트리클럽은 개인이 주인이 아닌 인석장학회가 운영해 골프장 사업을 통한 수익으로 장학 사업을 전개해 공익을 추구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여주컨트리클럽은 올해에도 여주지역 학생에게 총 1억 2천 만 원 가량의 금액을 후원비용으로 지출했다.

대표이사로 선임되면서 이 대표는 영업에 방점을 두고 자율경쟁시대에 맞는 골프장을 운영하기 위해 몇 가지 계획을 세웠다.

크게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인만큼 투명한 골프장 경영을 통해 사업실적을 높여 장학사업, 주주배당, 골프장 재투자, 직원복지 등의 힘쓰겠다고 목표를 정했다. 그 중 첫 번째는 전 직원의 영업사원화였다. 전문 영업팀을 신설하고 모든 직원들에게 고객유치를 독려하며 인센티브 할당을 통해 영업 활성화를 도모했다.

두 번째는 원가절감이었다. 아낄 수 있는 모든 부분을 아끼고 스스로 모범이 되기 위해 자신의 승용차와 사택의 등급도 낮췄다. 세 번째는 최고의 서비스다. 정기적인 직원교육을 통해 고객에게 만족감을 주는 서비스를 하고자 했다. 1년이 지난 지금 결과는 성공적이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여주컨트리클럽

여주컨트리클럽은 40년이 다된 1세대 골프장이다. 리노베이션을 거쳤지만 부분부분 보이는 세월의 흔적들은 누군가에게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장객이 도리어 증가하는 이유는 이완재 대표이사를 포함해 전 직원이 힘을 합쳐 애사심과 주인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데 있다. 이 대표는 “과거에는 한 배를 타고 가더라도 사장이 선장이 되어 일방적으로 이끌고 갔다면, 지금은 모두가 선장이 돼야 성공한다.”고 한다. 많은 선장이 함께 항해하고 있는 여주컨트리클럽. 고객감동 서비스와 혁신경영으로 무장한 그들이 앞으로 쌓아나갈 역사가 기대된다.

여주컨트리클럽 | 031-883-7000, www.yeojoocc.co.kr

한혜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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