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풀카트(Pull Cart)의 시대!

경기불황으로 인한 내장객 감소로 많은 골프장이 골머리를 싸매고 있는 요즈음, 각각 골프장은 다양한 방법으로 내장객 유치를 위해 노력중이다. 내장객을 유치하기 위한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 하나는 그린피, 카트비, 캐디피를 줄이는 것이다.이런 목적의 일환으로 등장한 것이 풀카트다. 시중에 나와 있는 주요 1인용 풀카트를 비교해보자.캐디선택제, 노캐디&노카트 골프장 등이 주목받고 있는 요즘 1인 카트의 등장은 골프 문화를 어떻게 바꾸게 될까?

1. 이모션 캐디 (e-motion caddy)

캐디카트코리아㈜(대표 박병준)가 수입 판매하는 독일제 전동 풀카트 이모션 캐디(e-motion caddy)가 골프장과 골퍼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모션 캐디는 손만 대면 따라오는 편리한 기능과 심플한 디자인으로 세계에선 유일하게 바퀴에 모터를 장착한 풀 카트다. 바퀴에는 반영구적인 D.D.모터(Direct Diver Motor)가 내장돼 있다. 이 모터는 LG에서 세탁기에 적용해 보증기간 10년을 제공할 만큼 내구성을 검증 받았으며, 최근 전기 자동차에도 같은 방식이 개발될 만큼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또한 어떤 조작도 없이 손잡이에 가볍게 손을 대면 특허센서로 자동으로 움직이고 오르막 내리막에서도 골퍼의 걸음에 따라 자동으로 속도가 조절된다. 때문에 운전, 정지 버튼 조작이나 경사길에서 다이얼 등으로 속도를 조절하는 것보다 훨씬 편리하며, 전동식 풀카트에 익숙지 않은 불특정 다수가 사용하는 골프장에서 조작방법을 일일이 배우지 않아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이모션 캐디에 장착되는 배터리는 타 제품의 4분의 1 수준이지만 똑같은 효율을 낼 수 있고, 배터리 충전기에는 No Memory Effect를 내장해 수명을 연장시켰다.특히 내리막에서는 D.D.모터가 배터리에 회생충전을 해 사용시간이 증가하고, 모든 부품이 바퀴와 프레임에 내장돼 외관이 수려하고 우천 시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2. 리모트 캐디 (REMOT CADDY)

㈜한아텍에서 공급하는 리모트 캐디(REMOT CADDY) HMR-610D는 다른 카트와 달리 리모트 캐디라는 이름답게 리모컨 조작으로 카트를 조종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리모컨은 100m의 신호 반경으로 먼 곳에서도 카트를 바로 불러오거나 원하는 위치로 보낼 수 있다.작동방식은 다이얼 조절과 5단계 버튼식 속도조절 2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자동주행 기능도 탑재해 0∼999m까지 자동주행거리를 설정할 수 있으며, 전자 모터 브레이크를 장착해 안전성을 높였다.200W 트윈모터로 최대 6km의 속도와 20도의 등판각도를 지원한다. 알루미늄 프레임과 스테인리스 엑슬, 티타늄 마감처리로 가벼운 무게와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보인다.마치 RC카처럼 리모컨으로 전ㆍ후진, 좌우회전 등이 가능해 자유롭게 조종할 수 있다. 배터리는 12V 20A 리튬 이온 방식으로 1500회 충전이 가능하며 4∼5시간 만에 충전가능하다.우산꽂이, 스코어카드, 음료홀더, 보조가방 및 의자 등을 편의장비로 장착할 수 있으며 폴딩기능이 있어 쉽게 접어 부피를 줄이고 좁은 공간에도 넣을 수 있다. 또 고객이 원하는 컬러로 맞춤 제작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3. 모토캐디 (MOTOCADDY)

오토캐디코리아가 수입하고 KJ골프가 판매하는 모토캐디(MOTOCADDY)는 2004년 영국에서 출발한 풀카트 브랜드로 국내에 모토캐디 S1 PRO DHC 및 S3 PRO를 공급중이다.S1 PRO DHC는 2012년 출시된 S1을 개량한 신형 모델로 세련된 디자인과 특허 USB 충전포트, 3단 조절 거리 컨트롤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DHC는 Downhill Control의 약자로 이중 모터 기술을 의미하며 150W 트윈모터는 9km의 최대 속도를 내고 최대 45m의 거리 컨트롤이 가능하다.핸들 부분에는 모토캐디의 여러 핵심 기능들이 모여 있다. 핸들 가운데 자리 잡은 다이얼은 운전·정지 및 9단계까지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제어 화면에는 현재 설정 속도와 전원, 배터리량 등이 표시되며, 다이얼 아래에는 특허 USB 충전포트가 장착돼 간단한 충전이 가능하다. 무광 매트 처리된 알루미늄 프레임은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핸들 손잡이는 골퍼들이 잡기 편하다.모토캐디의 배터리는 리튬이온 방식으로 18홀과 36홀 용량으로 나뉜다. 5년 품질 보증하며 납산 배터리보다 가볍고 5시간 이내 재충전이 가능하다.다양한 편의장비도 갖추고 있다. 모토캐디에 가장 어울리는 Pro-Series 캐디백을 비롯해 USB 케이블·음료·우산·기기·스코어카드 홀더·디럭스 좌석·바퀴 커버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모토캐디는 현재 군산CC, 센추리21CC, 코리아CC 퍼블릭 등에 도입되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