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성호텔 충북 음성혁신도시 밝히다
거성호텔 충북 음성혁신도시 밝히다
  • 김혜경
  • 승인 2017.04.0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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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성호텔 충북 음성혁신도시 밝히다

 

 

블랙톤의 벽돌로 멋과 기품을 살린 거성호텔 외관

지난해 12월 20일 충북혁신도시 음성군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고품격 비즈니스호텔 ‘거성호텔’이 문을 열었다. 인근 골프장을 이용하는 골퍼들이나, 이 지역에 방문했다가 숙박업소가 마땅치 않아 불편함을 겪었던 사람들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백문이 불여일견’ 골프저널 편집부에서 직접 시설을 둘러보고 이 호텔의 특징과 차별성은 무엇인지 생생한 후기를 전한다.

김혜경 사진 지성진, 거성호텔

 

 

웅장한 느낌을 주는 호텔 외관과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

 

 

로비

거성호텔은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비즈니스호텔이다. 지하 1층은 주차장과 세탁실, 지상 1층은 로비와 프런트 데스크이며, 지상 2층에는 레스토랑과 연회장, 미팅룸, 세미나실이 있다. 지상 3층부터 7층까지는 디럭스 트윈, 패밀리 트윈, 주니어 스위트 3가지 타입 65개 객실이 있다. 또한 디저트 카페와 대중음식점을 추가로 개점할 예정이다.

웅장한 느낌을 주는 호텔 외관은 블랙톤의 벽돌로 멋과 기품을 살렸으며, 로비는 화려하진 않지만 깔끔하고 심플해 편안한 느낌을 전해준다. 호텔 내부 인테리어에도 벽돌이 활용돼 통일성을 살렸다. 빈티지한 느낌의 벽돌을 세미나실, 연회장, 객실층 복도 등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호텔 내외부 인테리어에 사용된 벽돌은 내추럴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객실에 들어서면 평수에 비해 넓은 내부 구조로 시원한 느낌을 주고, 이용객들의 동선과 편리성을 고려한 실용성에 방점을 둔 인테리어 감각이 돋보인다. 객실의 경우 우선 잠자리가 편안해야 하므로 시몬스의 최고급 포켓스프링 침대와 거위털 이불을 구비했고, 가구는 최고급으로 주문제작 했으며, 바닥에는 고급스러운 카펫을 깔았다.

 

 

다른 곳과 가장 큰 차이를 보여주는 부분은 세면대, 화장실, 샤워실을 각각 분리해 이용상 편의를 높였다는 것.

 

패밀리 트윈

객실 크기는 주니어 스위트는 47㎥(더블+더블), 패밀리 트윈은 40㎥(더블+싱글), 디럭스 트윈은 37㎥(싱글+싱글)이다.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시설과 특별한 레스토랑 ‘한벽루’

 

레스토랑

세미나실과 레스토랑을 같은 층(2층)에 구성해 세미나를 하면서 식사도 같이 할 수 있게 공간을 꾸몄다. 세미나실은 50명, 대연회장은 120명까지 수용 가능해 돌잔치 및 가족행사, 기업 행사, 교육, 워크숍 등의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호텔 2층에 위치한 뷔페 레스토랑 한벽루

정갈하고 다양한 음식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레스토랑 '한벽루'는 뷔페식을 기본으로 하나 사전 예약을 할 경우 한정식도 가능하다.

 

 

연어샐러드와 신선한 회, 탕수육, 도가니탕, 육회 비빔밥, 피자, 스파게티 등 한식, 양식, 일식, 중식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커피머신에서 바로 내린 커피 맛도 일품이다.

 

파스타 코너에서는 해산물, 야채, 소스 등 원하는 재료를 고르면 즉석에서 요리를 해주기 때문에 바로 조리한 파스타를 경험할 수 있다. 즉석에서 조리해서 면발도 쫄깃쫄깃하고 재료의 식감이 살아있는 것이 장점이다. 하이라이트는 등심스테이크다. 조리사가 즉석에서 요리해서 개별적으로 자리까지 서빙해준다. 일류호텔 부럽지 않은 서비스와 맛으로 감동을 준다는 것이 이곳을 경험해본 사람들의 공통된 평가이다. 현재 평일 점심에만 뷔페를 상시 운영하고 저녁과 주말에는 단체고객에 한해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특급호텔 수준의 서비스와 이벤트

 

 

비즈니스호텔 수준을 뛰어넘는 차별화된 시설도 눈길을 끌지만 더 칭찬하고 싶은 부분은 서비스이다. 지방 소도시에 위치한 작은 호텔이지만 글로벌 체인호텔에 근무했던 지배인, 주방장, 직원들을 과감히 영입해 고품격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종합건설업과 부동산개발업을 해온 거성호텔 오만근 회장이 30여년간의 노하우를 담아 호텔을 지은 후, 호텔에서 잔뼈가 굵은 나기태 총지배인을 영입해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 중인 점도 특별하다. 건설전문가와 호텔전문가의 노하우가 가득 담겨있는 호텔인 셈이다.

 

거성호텔 오만근 회장

오만근 회장은 “그동안 건설 쪽에서 경력을 쌓았고 호텔분야에는 문외한이기 때문에 글로벌 체인 호텔 출신 전문경영인을 초빙했다. 또한 고향이 음식 맛으로 유명한 전주라 음식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충북혁신도시를 대표하는 호텔로서 명성과 질을 유지하기 위해 객실 상품은 물론 음식도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조리해 고객들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한다.

지난 1월초부터 2월말까지는 ‘개관기념 패키지’를 선보여 이용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인근 코스카CC와 제휴를 통해 당일 코스카CC 이용고객에게 객실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에는 25분 거리에 있는 KCB 수제맥주공장 견학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시즌별로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관련사이트

거성호텔 043-878-2300,  충북 음성군 충북혁신도시 장성로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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