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시즌 시작을 알리는 전국파크골프대회 1차 예선이 지난 20일 강원도 화천군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장과 화천 생활체육공원 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화천군체육회가 주최·주관, 대한파크골프협회와 화천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선수 250명과 심판 4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격은 2021년 11월 30일까지 대한파크골프협회에 등록된 회원 가운데 예선 당일 경기장 입장 전 방역패스 완료한 사람에 한했다.

경기종목은 혼성 2인 1조 포섬 경기로, 조 편성은 4인 1조(2개 팀)로 했으며, 오전·오후 각 18홀 샷건 방식으로 펼쳐졌다. 산천어 파크골프장에서는 일반 포섬 방식, 생활체육공원 파크골프장에서는 베스트볼을 선택한 포섬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대회 결과 이번 1차 예선에서는 양평 팀(윤영곤, 이상호)이 1위, 여주 팀(조순택, 김종숙)이 2위, 영등포 팀(박창남, 이계숙)이 3위에 올랐다.

이번 1차 예선을 시작으로 4차까지 예선을 거쳐 선발된 상위 30%가 오는 3월 3일 5차 대회(본선)를 통해 최종 승부를 가리게 된다. 한편 최문순 화천군수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역축제인 ‘산천어축제’가 중단된 상황에서 지역민들과 파크골프 애호가들을 위해 전국파크골프대회를 유치해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경기결과
1위 양평(윤영곤.이상호):115타(61, 54)
2위 여주(조순택.김종숙):115타(61, 54)
3위 영등포(박창남.이계숙):116타(56, 60)

GJ 글 김혜경 이미지 GJ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