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코오롱 한국오픈 우승자 이준석이 <골프저널> 독자들을 위해 그의 노하우와 골프팁을 공개한다. KPGA 코리안투어 챔프에게 배우는 비법.

Chapter 1_퍼팅

퍼팅에서는 손목 쓰임을 최소화하여 정확한 스윙으로 똑바로 보내는게 중요하다. 팔로우스루때 손목이 과도하게 꺾여있다면 분명 공은 홀컵에 들어갈 확률이 줄어든다. 어드레스때 왼손 그립을 좀 더 위크하게 잡음으로써 왼손목의 꺾임을 최소화 시킬 수 있다. 위크그립을 잡으면 손목이 조금 쓰여도 클럽페이스가 닫히는걸 방지해주기 때문에 직진성에도 도움이 된다.

Chapter 2_퍼팅 연습

퍼터 커버를 왼쪽 팔꿈치에 끼고 떨어지지 않게 연습하면 안정적인 퍼팅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퍼팅시 왼팔꿈치의 변형이 일어나지 않도록 어드레스때 왼팔이 왼쪽 갈비뼈에 살짝 붙게 하고 피니시 때까지 많이 떨어지지 않게 잘 유지해준다. 왼팔이 치킨윙처럼 구부러지면서 떨어지면 손목이 저절로 쓰이게 되므로 정확성과 직진성을 잃게 된다.

이런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퍼터 커버를 왼쪽 팔꿈치에 끼고 떨어지지 않게 연습하며 그때의 감각을 느끼고, 그 느낌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샷을 하면 훨씬 안정적인 퍼팅을 할 수 있다. GJ

By 글 이준석 사진 김병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