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스가 나지 않는 다운스윙 만들기 #김수현 #펀앤골프
슬라이스가 나지 않는 다운스윙 만들기 #김수현 #펀앤골프
  • 김수현
  • 승인 2021.07.0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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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골퍼가 드라이버 스윙을 할 때 백스윙 탑에서 볼을 직접 치려고 한다. 그 때문에 팔을 볼 쪽으로 바로 두고 스윙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면 다운스윙이 깎여 맞게 되며 궤도도 짧아지게 된다. 특히 드라이버처럼 채가 길고 볼이 왼쪽에 있는 클럽을 쓸 때는 올바른 궤도로 휘둘러 볼을 맞혀야 하는데, 스윙을 할 때 잘 맞추고 싶어 하는 심리적 경향으로 인해 오히려 슬라이스가 나는 역효과가 생기고는 한다. 슬라이스를 방지하는 스윙을 하려면 지금부터 소개할 두 가지를 기억해야 한다.

 

Check 1 눈을 믿지 말라

 

백스윙 탑에서 팔을 허리 높이까지 그대로 내리는 동작
백스윙 탑에서 팔이 공 쪽으로 다이렉트로 내리는 동작

 

첫 번째로 기억해야 할 것은 다운스윙 때 백스윙 탑에서 허리 높이까지 그냥 내려주어야 한다는 점이다. 대게 골퍼가 스윙할 때 사선으로 보이기 때문에 팔로 바로 맞추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몸의 회전과 같이 이뤄지면서 보이는 착시 현상이다. 따라서 보이는 대로 움직일 것이 아니라 어떤 느낌으로 올바르게 팔을 휘둘러야 할지 확실히 알아야 한다. 올바른 사진처럼 팔을 제자리로 내리는 느낌을 여러 번 반복하며 익혀야 한다.

 

Check 2 팔과 몸통 양쪽을 신경 쓰라

 

팔이 제대로 내려온 상태에서 회전하는 동작
팔이 안 내려온 상태에서 회전하는 동작

 

두 번째는 몸통의 회전이다. 팔로 내리는 동작과 함께 몸이 회전해야 헤드가 제대로 휘둘러지며 올바른 궤도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때 유의할 점은 팔이 허리 높이까지 확실히 내려온 상태에서 회전해야 클럽을 제대로 휘두를 수 있으며, 팔이 내려오지 못한 상태에서 회전하면 무게중심이 높아지며 엎어 치는 동작으로 이어질 수 있다. 본인의 생각과는 다른 느낌으로 스윙이 이루어질 수 있으므로 올바른 동작을 천천히 익히며 제대로 클럽을 휘두를 수 있도록 올바른 몸의 움직임을 익히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GJ 김수현 이미지 김병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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