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수원CC 클럽챔피언 정재창, 도전은 나의 힘
2021 수원CC 클럽챔피언 정재창, 도전은 나의 힘
  • 오상옥 발행인
  • 승인 2021.07.02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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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CC 클럽챔피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은 ‘정재창 챔피언’이다. 그는 올해 수원CC 클럽선수권대회에서 다시 한번 왕좌에 오르며 통산 8승(수원 7승, 양주 1승)을 기록했다.

 

 

지난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열린 수원CC(회장 김효석) 제46회 클럽선수권대회에서 정재창 챔피언(봄이든 대표)이 수원CC 사상 최초로 7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또한, 코로나19 여파로 대부분의 골프장이 회원을 위한 행사를 취소한 가운데 수원CC는 시상과 만찬 없이 개별 식사만 제공하는 방식으로 회장배 회원친선대회를 개최해 회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수원CC 클럽챔피언전 5연패(2015~2019)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정재창 챔피언은 지난해 놓쳤던 챔피언 타이틀을 되찾으며 수원CC 역대 최고 실력자임을 각인시켰다. 베스트 스코어 65타, 드라이버샷이 장기인 그는 2013년 수원 챔피언,  2015년 미드아마 랭킹 1위, 2016년 미드아마 랭킹 5위, 2018년 양주 챔피언,  2020년 미드아마 랭킹 2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통산 8승을 축하한다. 과거 우승했던 시합과 달라진 점이 있는가?

30대 후반에 수원CC 회원이 되어 어느덧 50대 초반이 되었다. 나이가 드니 기술은 좋아지지만, 체력이 좀 떨어지는 것 같아서 체력 단련을 위해 힘쓰고 있다. 반면 나이가 들면서 골프가 세련되어 가는 느낌이다. 

 

올해 챔피언전을 앞두고 어떠한 준비를 했는가?

수원CC 신코스가 길기 때문에 드라이버 위주의 훈련을 많이 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거리가 줄어드는 느낌이라 비거리에 집중해 훈련했다. 드라이버 연습량을 늘렸더니 미들아이언이나 롱아이언도 다루기 쉬워졌다. 무거운 채로 연습하니 가벼운 채도 밸런스가 잘 잡히는 느낌이랄까? 

PGA 대회를 봐도 비거리가 많이 안 나가는 선수는 우승하기가 힘들어졌다. 이제 ‘퍼터가 돈’이 아니라 ‘드라이버가 돈’인 시대가 된 것 같다. 

 

도전을 멈추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수원CC 챔피언 5연패 달성 이후에 명예롭게 퇴장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회원들이 자기 일처럼 기뻐하고 응원해주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바뀌었다. 과거에는 나를 위한 우승이었다면 5연패 이후에는 회원들과 함께 기록을 만들어 나간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올해 클럽챔피언전에서 우승한 것을 두고 ‘수원CC 황제의 귀환’이라는 말을 해주니까 정말 고마웠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도전을 계속해나갈 생각이다. 

 

골프 고수 중에 부상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많이 본다. 부상에 대비해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가?

체력 관리와 스트레칭을 많이 하는 편이다. 티박스에 올라가기 전에 매번 몸풀기를 20~30분 정도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음주 골프는 부상 위험을 높일 뿐 아니라 건강을 해치기 때문에 라운드 중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을 철칙처럼 지키고 있다. GJ

 

 

By 오상옥 발행인 사진 Golf Journal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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