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 스윙과 아이언 스윙은 똑같이 해야 하나요? 다르게 해야 하나요?” 레슨을 하다보면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다. 드라이버와 아이언 스윙은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를까?
Point 1 볼 위치와 테이크백
어드레스 때 볼 위치를 보면 드라이버의 경우 발을 넓게 서고 공 위치가 왼발쪽에 있다. 반면 아이언의 경우 7번을 기준으로 발의 보폭은 좁아지고 공의 위치는 몸의 중앙 쪽에 위치해 있다.
이때 우리가 테이크백의 기준을 <양손이 오른발까지 위치하는 곳>이라고 정하면 공 위치를 기준으로 테이크백은 아이언 보다 드라이버가 훨씬 길어지게 된다.
Point 2 스윙 궤도
테이크백이 길어지면 코킹을 하는 타이밍도 지연되기 때문에 드라이버는 스윙 궤도가 낮아지게 된다. 반면에 7번 아이언은 테이크백이 드라이버에 비해 짧아서 코킹 타이밍이 더 빠르게 되어 스윙 궤도가 좀 더 업라이트 하게 형성된다.
볼의 위치와 테이크백이 스윙의 궤도를 조금씩 달라지게 만들고, 스윙을 할 때 긴 클럽과 짧은 클럽을 휘두르는 느낌이 달라지기 때문에, 스윙을 만드는 방식은 같으나 스윙을 휘두르는 느낌은 다를 수 있다고 설명할 수 있다. GJ
By 글 문해지 사진 김병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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