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0대 명문 쓰촨성 No.1 골프장 #박병환 #세계골프여행
중국 10대 명문 쓰촨성 No.1 골프장 #박병환 #세계골프여행
  • 박병환
  • 승인 2021.04.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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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홀

 

지난 2020년 새해를 맞아 1월 1일부터 중국 쓰촨성(四川) 청두(成都)에 있는 5개 골프장을 찾았다. 
그중 쓰촨성 최고의 골프장으로 통하는 럭스힐스(LuxeHills, 루산(麓山)) 인터내셔널컨트리클럽을 소개한다.

 

골프 8학군 ‘청두’

 

메이슨알바호텔

 

청두에는 모두 5개의 골프장이 있다. 모든 코스가 골퍼로 빈자리가 없을 만큼 인기 있는 지역이다. 당시 2016년 10월 이래 3년 3개월 만의 방문이라 더욱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오랜 친구를 만나는 기분이라고나 해야 할까? 다행히 그때만 해도 코로나가 크게 유행하지 않았던 시기였다. 코로나는 2020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만연하기 시작했다.
우리에게 청두는 2019년 12월 문재인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주석, 일본 아베 총리가 3개국 정상회담을 했던 역사적인 도시로 각인되었다. 청두는 쓰촨성의 수도로서 한여름에는 37도에서 38도를 넘나들지만, 겨울철에는 영하의 온도가 거의 없어 1년 내내 라운드 가능한 중국의 골프 8학군 중 한 곳이다. 
청두는 삼국지에서 유비가 이끌었던 촉나라의 수도였던 2600년의 고도로 이곳의 상주인구는 약 1,600만 명이다.

 

명문 럭스힐스 인터내셔널컨트리클럽

 

18번홀 그린

 

청두 럭스힐스골프장(중국명 루산(麓山):파72•7,335야드)은 공항에서 25km, 시내 중심에서 20km 거리인 교통이 매우 편리한 곳에 위치해 있다. 2008년 정식 개장한 이 골프장은 미국의 유명한 골프코스 디자인 회사인 JMA 사의 수석 디자이너인 마크 홀링거(MARK Hollinger)에 의해 설계됐다. 
모기업은 부동산 전문 업체로 5,000무(340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지역에 천 개가 넘는 빌라와 별장, 수천 개의 아파트, 그리고 편리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럭스힐스골프장에서 1.2km 떨어진 곳에는 2017년 오픈한 63개의 럭셔리한 객실을 갖춘 메이슨알바 호텔(Maison Albar Hotel· 麓山安珀酒店)을 소유하고 있다. 
2009년에는 원아시아대회, 2011년에는 유러피언투어 볼보 차이나대회를 개최한 곳으로 모든 홀마다 주위에 북미의 품격을 보여주는 1,000여 개의 별장이 가득하다. 명품 골프장에 숙박 시설까지 제대로 갖춰 골퍼들로 넘쳐날 수밖에 없는 구조인 셈이다. 골프장 관계자에 따르면 “회원은 400명 정도이며 매년 4만 명 이상의 고객이 이 골프장을 찾는다. 봄과 가을에는 티타임이 없어 라운드가 불가능할 정도”라고 한다.

 

아름답고 도전적인 코스

 

그린은 벤트그래스, 페어웨이는 패스팰럼, 중간 러프는 페어웨이와 비슷한 하와이 백금초로 짧고 질겨서 샷을 할 때 빠져나오기 어려운 속성을 갖고 있다. 페어웨이는 원터그래스인 라이그래스를 심어 겨울철에도 그린과 페어웨이는 녹색을 유지하고 있다. 준 러프 지역은 황금빛을 보인다. 매년 10월 겨울 잔디인 라이그래스를 식재해 일 년 내내 녹색 페어웨이를 유지하고 있다. 
캐디는 120명이며, 평지형 골프장이지만 페어웨이의 엘리베이션이 심하고 크고 깊은 벙커들이 142개가 도처에 있는 링크스 타입 코스로 난이도가 매우 높다. 티마크는 청두시의 상징인 은행나무를 모티브로 했으며 6개의 은행나무 잎 모양을 하고 있어 독특하게 느껴진다.  
아시아 100대 코스이자 중국 10대 코스에 선정된 골프장으로 이 지역으로 골프투어를 떠나는 골프 마니아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중국 최고의 명문 코스 중 하나이다.

 

Impressive Hall

 

 

2번홀(파3•208야드•176야드) 
시그니처홀이다. 티잉구역 앞 큰 폰드가 그린 앞까지 위협적으로 이어진다. 오른쪽 외부에서는 신혼부부들의 결혼사진이 한창이다. 거대한 검은색 암석이 그린 바로 앞에 있는 벙커까지 아름답고 웅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실제 거리보다 한 클럽 길게 보는 것이 현명하다.

4번홀(파4•458야드•425야드) 
핸디캡 1번홀로서의 위용을 보여주고 있는 긴 파4의 오른쪽 도그렉홀로서 티샷 시 페어웨이 왼쪽 190야드부터 오른쪽으로 240야드를 넘어야 하는 쉽지 않은 티샷을 해야 한다. 그린 3면이 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홀이다.

7번홀(파5•525야드•483야드) 
티잉구역부터 왼쪽으로 작은 크리크가 그린 왼쪽까지 길게 이어진다. 왼쪽 도그렉홀로 페어 양쪽으로 13개의 벙커가 좌우로 포진해 있다. 레드티에서 보이는 홀의 뷰는 렉스 힐스의 모든 것을 한꺼번에 보여준다.

18번홀(파5•602야드•555야드) 
그린을 완전히 둘러싼 큰 폰드가 돋보이는 멋진 아일랜드홀로 뒤편으로는 멋진 클럽하우스가 보인다.   
티샷 시 페어웨이를 덮어 보이는 벙커가 부담스럽게 느껴지지만 자신있는 샷이면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 페어웨이를 가르며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큰 폰드는 그린 앞 80야드 지점부터 완벽한 아일랜드홀을 만든다. 긴 파5홀로 쓰리온 이면 충분히 성공한 샷이다. 그린의 언듈레이션도 커서 파 세이브를 한다면 누구나 만족할 만한 홀이다.
 
GJ

 

 

By 글·사진 박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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