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골프협회(회장 이영국)와 태인컨트리클럽(회장 김경곤)이 공동주최한 제19회 태인컨트리클럽 회장배 전북학생골프대회가 22, 23일 양일간 열렸다.
대회는 6개 부문으로 나눠 태인컨트리클럽에서 펼쳐졌으며 여초부에서는 서그린(용문초6)이, 남초부에서는 임재민(죽산초6)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중부 서지은(남원중3), 남중부 안해천(남원중3), 여고부 소유인(전북기전여고3), 남고부 김보현(만경고2)이 각각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여초부 우승자 서그린은 “골프 유망주로 이름을 알리던 이모가 갑자기 하늘나라로 가면서 이모의 삶을 기리기 위해 외할아버지가 고아원과 소년원 언니 오빠들에게 골프를 가르친 것이 동기가 되어 자연스럽게 골프에 대한 꿈을 갖게 됐어요”라고 골프 입문 동기를 밝힌 후 “우승을 하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꼭 훌륭한 골프 선수가 되어 아프리카와 필리핀에 학교와 병원을 세우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GJ 글 김혜경 이미지 전북골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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