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감독의 새로운 도전, '내일은 영웅 - 꿈을 향해 스윙하라'
박세리 감독의 새로운 도전, '내일은 영웅 - 꿈을 향해 스윙하라'
  • 나도혜
  • 승인 2021.03.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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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사회 초년생’이라고 지칭하는 국민 영웅이 있다. 바로 박세리(44)다. 대한민국을 절망에 물들였던 IMF 사태 속에서 1998년 US 오픈 우승 등 수많은 명승부를 보여주며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 주며 ‘한국 골프 역사상 최고의 영웅’ 이라 칭해도 과언이 아닐 그녀는 최근 전성기보다도 더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다양한 대외활동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박세리는 차세대 골프 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해 시작된 오디션 프로그램인 ‘박세리의 내일은 영웅’에 출연하며 주목받고 있다.

 

박세리 감독의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이 새삼 놀랄 일은 아닐 것이다. 박세리 스스로 ‘전성기보다 바쁜 나날을 보낸다’라고 언급할 만큼 활발히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촬영 중인 고정 TV 프로그램만 여러 개이고, 스포츠 스타트업에서 공동 CEO를 맡기도 하였으며 2021년 개최 예정인 도쿄올림픽 국가대표를 이끄는 현역 감독이기도 하며 골프 해설위원까지 겸하고 있다. ‘현역 선수’ 자리에서만 물러났을 뿐 오히려 현역보다도 바쁘게 사는 박세리는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쉽게 볼 수 있을 만큼 친근한 얼굴이 되었다. 하지만 박세리 감독의 골프를 향한 열정은 끝나지 않았다. 직접 선수로서 필드에 나서지는 않을지언정 후배들을 가르치고 해설을 하며 골프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는 가운데, 대한민국 어딘가에 묻혀있을지 모를 ‘내일의 골프영웅’까지 찾아 나섰다.

 

오는 4월에 방영될 박세리 감독의 ‘박세리의 내일은 영웅 – 꿈을 향해 스윙하라’ 는 더라이프 채널에서 기획한 국내 최초 골프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박세리가 기획 단계에서부터 참여했을 뿐만이 아니라 본편에서도 심사위원이자 멘토로 참여하여 차세대 골프 유망주 선발에 나섰다. 2020년 12월 1, 2부가 방영되어 호평받은 바 있으며 4월 3일 본방송이 시작될 예정이다.

 

박세리 감독의 이름값만으로도 전국적으로 수많은 지원자가 모여 서류 심사 단계에서부터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작년 방영분에서 도전자들이 심사위원으로 나온 박세리와 이야기를 나누고 여러 사연을 교환하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또한 스크린골프 업계의 거물 박단유, 드림투어 상금랭킹 3위를 기록한 정지민, 점프투어 상금랭킹 1위를 기록한 오채유 등 이미 업계에서 잘 알려진 실력자들은 물론, 업계에서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재능과 특기를 가진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활약상 역시 큰 화제가 되었다.

 

박세리 감독이 직접 언급하듯 한국 골프계의 내일의 영웅을 찾기 위해 진행하는 본 프로그램은 박세리를 비롯해 김재열 골프 해설위원, 김주형 프로가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며 골프를 사랑하는 것으로 유명한 MC 오상진이 진행을 맡았다. 예선을 통하여 25명의 출연자가 이미 가려진 가운데, 본선에서는 예선보다 더욱더 어려운 미션과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을 예고하고 있다. 예고 영상에서 심사위원들이 ‘상당히 적응하기 어려울 것이다’, ‘잠재된 능력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언급할 만큼 쉽지 않은 도전이 예고된다.

 

‘박세리의 내일은 영웅 – 꿈을 향해 스윙하라’ 의 본방송을 앞두고 LG 유플러스와 미디어 로그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지원 사격에 나섰다. 4월 3일 방송 전 시청자들이 이미 뽑힌 25인의 차세대 유망주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는 인기투표를 개최한다. 3월 5일부터 18일까지 U+골프 앱을 이용하여 자신이 응원하고 싶은 선수 4명을 뽑아 투표할 수 있으며, 시청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신세계이마트 상품권 3만원권(100명)이 증정될 예정이며, 인기투표에서 상위권을 기록한 유망주 선수에게는 1위 100만원, 2위 50만원, 3위 30만원의 상금이 증정된다.

 

국내 최초로 방영된 골프 오디션 프로그램 ‘박세리의 내일은 영웅 – 꿈을 향해 스윙하라’가 어느 정도 호응을 얻을 수 있을까. 그리고 오디션 우승자는 정말 한국 골프계의 새로운 영웅이 될 수 있을까. 또 영원한 골프 영웅이자 사회 초년생 박세리의 도전은 어디까지 계속될까. 이 모든 것들을 지켜보는 골프 애호가들의 즐거움도 계속될 전망이다.

 

 

GJ 글 나도혜 이미지 '내일은 영웅'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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