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타이거몰 신국주 회장, 골프저널에 주니어 육성 장학금 전달
블랙 타이거몰 신국주 회장, 골프저널에 주니어 육성 장학금 전달
  • 김혜경
  • 승인 2021.02.2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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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인터넷 쇼핑몰 ‘블랙 타이거몰’이 골프저널에 장학금을 지정 기탁했다.

 

지난 19일 ‘블랙 타이거몰’ 신국주 회장은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골프저널 본사를 찾아 오상옥 대표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주니어 골퍼 서그린(용문초 6), 서호린(용문초 4) 자매 후원에 써달라고 부탁했다.

 

블랙 타이거몰 신국주 회장은 “인터넷 쇼핑몰을 오픈한지 1년 6개월 정도 됐다. 고품질의 상품을 엄선해 소비자에게 공급함과 동시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어 이익금 일부를 후원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었다”고 언급한 후 “그동안 골프저널이 주니어 골프대회 개최와 주니어 골퍼 육성 및 발굴에 큰 기여를 한 것을 알고 있기에 장학금을 맡기게 됐다. 앞으로도 주니어 골퍼 육성에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골프저널 오상옥 대표는 “골프저널은 지난 20여 년간 한결같이 이어온 주니어골프대회를 통해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 중인 간판급 프로선수들을 발굴해냈고, 대회에 참가했던 많은 주니어 골퍼들이 현재는 국가대표나 상비군, 세미프로, 또는 투어프로로 성장하는 결실을 맺기도 했다”며 “이번 블랙 타이거몰 측의 장학금 기탁에 감사드리며, 주니어 골프 발전에 뜻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골프 꿈나무 서그린, 서호린 후원 예정

 

 

한편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서그린, 서호린 자매와 서그린 후원회 엄재철 회장, 백강기 감독 등이 자리에 함께 했다.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비운의 주니어 골퍼 백세라의 조카이기도 한 두 선수는 “엄마가 이모가 못 이룬 꿈을 이루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름도 잔디를 뜻하는 그린이와 홀인원을 뜻하는 호린이로 지었다고 들었어요. 프로골퍼의 꿈을 위해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국주 회장이 기탁한 장학금은 주니어 꿈나무 서그린과 서호린의 가누다배 골프저널 주니어 골프대회 출전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GJ

 

 

By 김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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