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모 골프장 해저드에서 시신 발견, 경찰 수사 나서
경남 양산 모 골프장 해저드에서 시신 발견, 경찰 수사 나서
  • 나도혜
  • 승인 2021.02.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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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의 한 회원제 골프장에서 의문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본격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15일 본지에 알려온 익명의 제보자에 따르면 A골프장 고객 B씨가 라운드 중 해저드에 떠 있는 시신을 발견해 골프장 측에 알렸고, 골프장 측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시신을 확인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발견된 시신은 골프장 측이나 관련 업계 종사자가 아닌 50대 남성으로 추정되고 특별한 외상이 없었고 타살의 흔적 역시 보이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알아내려면 앞으로 1달 정도 걸릴 것”이라는 구두소견도 아울러 밝혔다.

 

최초 발견자 B씨는 “해당 골프장 7번 홀 라운드 중 오후 3시 30분경 해저드에 무언가 있는 것을 봤다. 거리측정기를 통해서 확대를 해보니 사람인 것 같았다”며 즉시 경기보조원에게 알렸다고 했다.

 

통상적으로 물에 빠진 시신은 가라앉았다 다시 떠오르는 데 몇일 정도가 걸린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사고가 발생한 직후 즉시 대처하지 못하면 시신 발견이 늦어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이번 사건에서는 고객이 시신을 발견할 때까지 해당 골프장에서는 시신의 존재는커녕 사고 발생 여부도 인지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세밀한 코스관리에 문제가 있었음이 드러나고 있다.

 

비교적 시설이 우수한 회원제 골프장에서 일반인의 인명사고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좀 더 세밀한 보안체계와 인근주민과 일반인들의 무단 출입방지 시설 설치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GJ

 

 

By 나도혜 사진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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