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그립과 가짜 그립 #상상컨트롤골프 #골프레슨
진짜 그립과 가짜 그립 #상상컨트롤골프 #골프레슨
  • 최종휴
  • 승인 2021.01.1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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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무너지지 않을 견고한 싱글탑을 쌓아 올렸다고 자부하는 고수들은 다시는 비기너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매일 스스로 부여한 숙제를 마다하지 않는다. 바로 초보 때의 기억을 되살리며 꾸준한 복습을 실행하고 있는 것이다. 상상컨트롤골프에서는 새로운 시리즈로 복습 시간을 만들어, 알고는 있지만 지나쳐버린 숙제들을 하나씩 하나씩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시간에는 그 서른여덟 번째 순서로 진짜 그립과 가짜 그립에 대해 다룬다.

 

골프의 기본 그립

 

장갑을 낀 손 그립법

 

그립의 중요성은 도구를 사용하는 모든 스포츠에 적용되는 얘기로 골프 또한 예외가 아니다. 아직 고수 대열에 합류하지 못한 비기너들은 “그립 그딴 게…?”하며 의아해할 수도 있지만, 왕년에 볼 좀 쳐봤다는 고수님들은 격한 공감을 표할 것이다. 
스트롱, 위크, 인터로킹, 오버래핑 등등 그립 관련 보편적인 용어가 존재하고 특히 비거리냐 정확도냐를 묻는 장단점과 관련된 질문들 대다수가 알고 보면 그립 관련 질문이며, 그립이 많은 답을 내포하고 있다.

 

그립 시 체크사항

 

어떤 손가락을 주로 사용해야 하는지, 몇 개의 손가락을 사용하는 것이 적절한지, 또는 엄지손가락과 관련해 숏썸과 롱썸 부분에서 코킹과 연관된 테크닉을 이해했는지와 더불어 손가락 마디 관절의 보이는 양까지도 세밀하게 체크해줘야 하며 얼마만큼의 힘으로 그립을 쥐어야 하는지 등을 신경 써야 한다.  
그립은 스윙하는 동안 클럽과 자기 몸을 연결해주는 유일한 접촉 부분이기에 더욱 중요하다. 그립이야말로 아주 많은 것들의 복합체이며 세밀함 그 자체지만 너무 어렵게만 설명한다면 그 또한 정답은 아니기에 여기서는 멋들어진 해결책을 하나 뽑아 진짜 그립이란 어떤 것인지 솔루션을 제시한다.

 

올바른 그립법 체크

 

장갑을 끼지 않은 손 그립법

 

장갑을 낀 쪽은 손가락 세 개를 이용하고 장갑을 끼지 않은 쪽은 두 손가락만을 이용해 그립을 잡는 것을 양손으로 나눠 살펴보았다. 
릴렉스한 스윙을 만들어냄에 있어서는 그립의 악력 조절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 다섯 손가락만으로 리드 되는 적절한 힘이야말로 효과적인 악력 조절을 위한 그립법이다. 
‘좋은 그립에 좋은 스윙이 깃든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그립이 반이다.” 잘생긴 그립을 잡고 무림고수가 되어가는 뿌듯함이 보인다.

 

 

GJ 최종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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