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스릭슨과 후원 계약 체결
최경주, 스릭슨과 후원 계약 체결
  • 김상현
  • 승인 2021.01.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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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롭스포츠코리아(대표 홍순성)가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골프 토털 브랜드 스릭슨이 PGA에서 활약 중인 프로골프 최경주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94년에 프로 무대에 데뷔하여 PGA 투어에서 8승을 기록하고 세계 각국의 20개 프로 골프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는 최경주는 한국이 낳은 최고의 프로 골퍼 중 한 명으로 꼽힐 뿐만 아니라 PGA 투어에서도 독보적인 캐릭터를 자랑하는 선수로 꼽힌다.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와 정교한 숏게임, 벙커샷이 특기인 최경주 프로는 한국은 물론, 전 세계 골프 팬들에게서 데뷔 후 30년 가까운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받으며 롱런하고 있다.

 

1996년 코리아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눈길을 끈 최경주는 이후 1999년 기린 오픈과 우베 코산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인 최초로 PGA 투어 카드를 얻으며 한국 골프 역사에 발자취를 남겼다. 이후 2002년 뉴올리언스 컴팩 클래식에서 호주의 제프 오길비를 상대로 4타 차로 따돌리고 PGA 대회에서 우승한 최초의 한국인이 되며 다시 한번 한국 골프 역사에 거대한 발자취를 남겼다.

 

이후에도 PGA 및 한국 투어에서 여러 번 우승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커리어를 기록해 온 최경주가 PGA 투어에서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스릭슨과 계약했으며, 스릭슨 신제품 ZX 시리즈로 맹연습 중이다.

 

2021년 새롭게 팀 스릭슨의 일원이 된 최경주는 인터뷰에서 “스릭슨과 후원 계약을 체결해서 너무나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운을 떼며 “사실 스릭슨 볼만 사용을 하려고 했다, 클럽 테스트 기회가 있어 ZX 드라이버를 시타를 하는 순간 클럽도 스릭슨으로 바꿔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리고 PGA 소니 오픈인 하와이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전지훈련 기간 동안 스릭슨 ZX시리즈로 연습했는데 기존 클럽보다 내 스윙과 너무나도 잘 맞고 비거리와 정교한 플레이가 한결 더 좋아졌다”며 스릭슨 볼과 클럽 양쪽 모두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현재 스릭슨은 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마쓰야마 히데키, 그레이엄 맥도웰, 키건 브래들리 등 유명 프로 선수들에게 ZX 시리즈 클럽 제품을 후원하고 있다. 실제로 위의 선수들은 투어에서 좋은 결과로 ZX 시리즈 클럽의 성능이 뛰어나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국내 KPGA 코리안 투어에서도 이창우 프로가 작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ZX 시리즈를 사용하여 우승을 차지하며 정식 출시 전부터 많은 골퍼에게 주목을 받은 바 있다.

 

1월 런칭을 앞둔 스릭슨 ZX 시리즈를 선택한 최경주가 다시 한번 PGA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GJ 김상현 이미지 던롭스포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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