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중고가 #골프장 중심으로 폭등! #골프 회원권 가격 상승 Top10
#수도권 중고가 #골프장 중심으로 폭등! #골프 회원권 가격 상승 Top10
  • 김혜경
  • 승인 2020.10.2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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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국내 골프 회원권 가격이 수도권의 중고가대 회원권을 중심으로 폭등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들어 골프 회원권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한 이유와 가격이 많이 오른 골프장 Top 10을 알아보자.

 

골프 회원권 왜 올랐을까?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가 지난 9월 4일 발표한 골프 회원권 관련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골프 회원권 가격은 2019년 1월 이후 올해 8월까지 51.9%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에 전체 회원권 가격은 41.7% 상승했으며, 3억∼5억원의 중고가대 골프 회원권의 경우 73.9%나 올랐다.
이처럼 골프 회원권 가격이 폭등한 것은 초저금리가 지속되고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투자억제책 등으로 시중의 풍부한 부동자금이 회원권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부실한 회원제 골프장들이 회생절차를 거쳐 대중제로 전환하면서 회원권 수가 감소한 데다, 부실 회원권이 정리되면서 회원권 투자가 안전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도 회원권 가격 폭등세에 일조했다. 즉, 회원권을 사면 골프를 값싸게 칠 수 있는 이용가치에다, 회원권 가격도 상승하는 투자가치까지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회원제에서 대중제로 전환한 골프장수는 101개소에 달하는데, 올해에도 9개소가 대중제로 전환했다.

 

골프 회원권 가격 변화 추이

 

 

골프 회원권 가격의 연도별 상승률을 보면, 2016년 1.4%에서 2017년 6.6%, 2018년 8.1%, 2019년 12.1%, 그리고 올해 1∼8월까지는 26.9%에 달했다.
2019년 1월 이후부터 올해 8월까지의 골프 회원권 상승률을 보면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51.9%나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다음이 충청권(23.1%), 강원권(21.3%), 영남권(14.6%) 순이었다. 가격대별로는 3~5억원 사이의 회원권이 73.9% 올랐고, 2~3억원 사이의 회원권이 46.8%, 5~8억원 사이와 5천만원~1억원 사이의 회원권이 각각 39.6% 올랐다. 
Golf Journal

 

한국레저산업연구소의 골프 회원권 관련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골프 회원권 가격은 2019년 1월 이후 올해 8월까지 51.9%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에 전체 회원권 가격은 41.7% 상승했으며, 3억∼5억원의 중고가대 골프 회원권의 경우 73.9%나 올랐다.

 

 

Credit

김혜경 자료 한국레저산업연구소 사진 GettyImages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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