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와 #건강과의 연관성 밝혀지다. 미국 CNN 등 연구보고 인용 발표
#골프와 #건강과의 연관성 밝혀지다. 미국 CNN 등 연구보고 인용 발표
  • 김태연
  • 승인 2020.08.2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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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시간이 갈수록 대중들에게 가까워지고 있는 골프. 골프가 즐길수록 건강해지는 스포츠임이 밝혀져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골프를 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조기 사망률이 8% 더 낮고, 걸으면서 골프를 치면 당뇨병과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을 막아준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의 뉴스 전문채널 CNN은 지넷 큐레시 스트로크 인스티튜트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골프가 인간의 조기 사망률을 낮춰준다’고 보도했다.

 

이 연구를 주도한 아드난 큐레시 박사는 “골프의 사회적인 특성과 일정한 속도는 특히 노년의 인간에게 심신의 건강을 선사한다”고 전했다.

 

또 그는 “걷기나 낮은 강도의 조깅은 골프와 비교할 만한 운동이지만 골프를 즐길 때 얻을 수 있는 흥분은 주지 못한다”며 “골프를 하면서 얻을 수 있는 규칙적인 운동효과와 덜 오염된 환경, 동반자들과의 사회적인 상호작용은 건강에 모두 긍정적인 요소”라고 설명했다.

 

CNBC닷컴도 ‘골프가 당신의 수명을 5년 더 연장시킬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골프는 자연 속에서 신체의 활동량을 늘려 건강에 도움이 되며 노년의 건강에 더 좋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18홀 라운드를 하면서 전동 카트를 이용하지 않고 걸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수명 연장 효과가 눈에 띄게 증가한다는 점이다.

 

골프가 시니어들에게 좋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로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꼽을 수 있다. 그는 1946년생으로 취임 후 3년간 바쁜 일정 속에서도 260일 이상 라운드를 즐겼다.

 

연간 평균 90라운드 정도를 소화한 셈인데 고령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골프의 덕이라는 평가이다.

 

골프업계 관계자들은 “골프는 특성상 사람들을 집 밖으로 이끌며 어떤 목적을 갖고 움직이게 하고, 이런 점은 인간의 다른 활동과 비교할 때 골프만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Golf Journal

 

 

Credit

김태연 사진 GettyImages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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