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J탐방 자연 속에서 즐기는 고품격 친환경 라운드 샴발라컨트리클럽 SHAMBHALA GOLF & RESORT
#GJ탐방 자연 속에서 즐기는 고품격 친환경 라운드 샴발라컨트리클럽 SHAMBHALA GOLF & RESORT
  • 오상옥 발행인
  • 승인 2020.06.0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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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즐기며 라운드 할 수 있는 샴발라CC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신설 골프장 샴발라컨트리클럽(파72·전장 6,506m)은 그린 관리, 페어웨이 관리가 잘되어 있는 자연 친화적인 골프장이다. 또 접근성도 뛰어나 서울 강남에서 45분, 포천IC에서 골프장까지 10분이면 다다를 수 있어 서울에서 가까운 친환경 골프장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3월에 그랜드 오픈한 샴발라컨트리클럽을 찾았다. ‘오픈한 지 두 달 반밖에 안 된 골프장이라 아직 가본 사람들보다 안 가본 사람들이 훨씬 많으니 더욱 생생한 정보를 전달해야겠다’는 생각을 품고 골프장에 이르렀다.
샴발라의 특색을 맨 처음 느끼게 해주는 것은 골프장 입구에 있는 조형물이다. 골프장 간판을 겸한 조형물인데 로고로만 이루어진 단조로운 간판에서 탈피해 이색적인 느낌을 더한다. 

 

기능성에 중점을 준 심플한 클럽하우스

 

골프장 안으로 들어서면 레고 블록처럼 조립해 짓는 모듈러 건설방식을 택한 클럽하우스가 실용주의를 느끼게 해준다. 심플한 클럽하우스 안에는 락카, 대식당, 휴게공간, 프로샵 등 필요한 편의시설이 모두 갖춰져 골퍼들의 편리를 돕는다.  
샴발라컨트리클럽측은 공사 기간 단축을 위해 모듈러 방식을 택해 기능성에 중점을 두고 클럽하우스를 만들었고, 9홀 증설을 고려해 클럽하우스를 새롭게 지을 예정이다. 

 

구릉지에 위치한 다이나믹한 골프장

 

산과 계곡을 지나는 다이나믹한 코스를 곳곳에 배치해 골퍼들의 도전 정신을 자극한다. 

 

104만 6천평 부지에 펼쳐진 코스에 들어서니 산악지형에 위치한 국내 대다수 골프장과 달리 푸른 자연과 드넓은 구릉지에 다이나믹한 코스가 조성돼 있다. 직접 코스를 돌아보니 언뜻 보면 페어웨이가 좁아 보이지만 IP지점이 넓어 또박또박 정확하게 치면 스코어를 잘 낼 수 있는 코스다. 또 멀리서 보면 코스가 계단식으로 보이는데, 가까이 가서 보면 요소요소가 더욱 아름답게 느껴진다. 
수원산 자락 천혜의 자연 속에 위치한 자연 친화적인 골프장으로 코스에서 포천시 관내가 내려다보이고, 코스 중간중간 늘어진 참다래 나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잣나무 향과 피톤치드가 넘치는 건강한 코스로 여름과 가을에는 핑크 팜파스 군락지가 장관을 이루게 된다. 
말 그대로 청정지역으로 보호종인 물박달나무도 있고, 도롱뇽도 가끔 눈에 띄고, 멧돼지가 와서 목욕했던 곳도 있다. 코스의 생태계 전체가 청정한 느낌이 들었다. 영국 왕실에서 친환경 골프장으로 인증해줬을 정도다.  

 

마운틴 코스와 레이크 코스의 조화

 

 

이곳은 남성적이며 포천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마운틴 코스 9홀과 여성적이며 해저드가 매력적인 레이크 코스 9홀로 조성돼 있다.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홀을 소개하면 마운틴 1번홀은 그린 주변에 튤립을 심어 튤립이 피는 시기에는 튤립 동산을 이룬다. 비 온 뒤 하늘로 가는 길이라는 별칭이 붙어있는 마운틴 4번홀을 마치고 450m 고지에 있는 포토라인에 서면 멀리 북한에 있는 산이 보이고 아름다운 대자연의 풍광이 눈 앞에 펼쳐진다. 
마운틴 5번홀은 가장 높은 500m 고지에 있는 산세가 아름다운 홀로 근처에서 두릅과 산삼이  많이 나오기로 유명하다. 마운틴 9번홀은 커다란 호수가 있어 공략이 까다롭고, 레이크 3번홀은 가장 어려운 핸디캡 1번홀이다.  

 

코스 공략의 묘미를 느껴봐

 

마운틴 9홀, 레이크 9홀로 이뤄진 코스에서 가장 큰 점수를 줄 수 있는 부분은 그린과 페어웨이의 상태이다. 
코스를 돌아보니 코스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는 것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무척 만족스러웠다. 법면과 그린 엣지, 나무, 도로 등은 아직 오래된 골프장에 비해서는 다소 아쉬움이 느껴지지만, 세월이 흐르면 더욱더 좋아지리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었다. 
신설 골프장인데 페어웨이가 이렇게 좋은 곳은 처음 봤다고 이야기하니 이완국 회장은 “안 그래도 주변에서 신설 골프장이 어떻게 이렇게 그린이 좋으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말한 후 “티박스엔 켄터키블루, 페어웨이엔 중지, 그린엔 벤트그라스를 식재해 코스의 품격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경기의 묘미를 높이기 위해 잔디 퀄리티와 그린 레이아웃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그린을 3번이나 바꾼 홀도 있을 정도”라고 덧붙인다.
코스 난이도는 다소 어려운 편으로 해저드를 건너뛰는 홀이 많다. 초보자의 경우 첫 라운드 땐 다소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도전욕이 있는 골퍼라면 꼭 다시 찾고 싶은 골프장이 될 것 같다.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빠른 스피드의 감동적 그린을 경험할 수 있으며, 난이도 조절을 잘해 도전욕을 자극하는 어려운 홀과 보상을 주는 쉬운 홀이 섞여 있어 코스 공략의 묘미를 제대로 느끼게 해준다. 

 

서울 근교 숨은 명소

 

 

아직은 오픈한 지 얼마 안 돼 골퍼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로 서울 근교에 위치한 가성비 좋은 골프장을 찾는다면 친환경 골프장 샴발라를 추천한다.  

 

남성적이며 포천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마운틴 코스 9홀과 여성적이며 해저드가 매력적인 레이크 코스 9홀로 조성된 샴발라CC에서는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빠른 스피드의 감동적 그린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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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수준의 대중형 골프장을 만들어 가겠다

 

샴발라CC 이완국 회장


샴발라컨트리클럽을 이끄는 이완국 회장은 자연 친화적이고 친환경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대중형 골프장을 지향하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샴발라 골프장 공사를 시작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작업으로 공사 기간을 단축해 1년 만에 오픈할 수 있었다. 골프장을 건설함에 있어 전문시공업체를 선발해 열과 성의를 다해 시공했고, 고품질 한국 잔디를 선정해 식재하는 등 최고의 골프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일본에서도 삿포로에 1개의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 회장은 골프장 경영에 탁월한 감각을 가진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골프장에 대한 자신의 철학과 신념을 바탕으로 울창한 숲과 올록볼록한 능선, 자연을 배경으로 샴발라컨트리클럽에 자연 친화적이고 친환경적인 코스를 완성한 그는 “앞으로 조속한 시일 내에 추가 9홀을 착공할 예정이며, 현재는 임시 구조물로 운영되고 있는 클럽하우스를 새롭게 지을 계획이다. 앞으로 타운하우스 500동, 골프텔 150실과 애완견 센터까지 마련해 명실공히 미래지향적인 골프코스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연 친화적인 코스에 이어 편안한 휴식시간과 공간을 제공하는 특별한 골프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것이다.
한편 이완국 회장은 구력 30년, 베스트 스코어 65타의 아마 고수로 전성기 때는 드라이버 거리가 평균 270m나 나갈 정도였으며, 지금도 장타를 자랑한다. 이글은 100번 이상 했지만, 아직 홀인원 경험이 없어 홀인원 기록 달성을 꿈꾸고 있으며, 자신의 강점으로 골프 마니아로 골퍼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점을 꼽았다
.

 

 

GJ 글 오상옥 발행인 이미지 GJ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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