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J레이더 봄과 골프의 시작 3월! 나만의 ‘히든카드’로 올 시즌 내내 행복하기
#GJ레이더 봄과 골프의 시작 3월! 나만의 ‘히든카드’로 올 시즌 내내 행복하기
  • 오상교 대기자
  • 승인 2020.03.1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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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본격적인 봄, 3월이 왔다. 많은 골퍼들이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로 인해 스윙 가다듬기 황금기인 1~2월을 연습 한 번 편하게 못하고 허망하게 흘려보냈다. 그동안 애써 키워온 실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엄습해 오는 요즘이다. 
하지만 너무 의기소침해 있을 필요는 없다. 골프가 멘탈 스포츠인 만큼 현실을 인정하고 스윙의 기본 개념과 이미지를 머릿속으로 되뇌며 실전에 대비하고, 근육운동을 통해 몸을 단련한 후 필드에 나가자.

 

골프가 민감한 운동이란 것은 이미 누구나 다 아는 사실! 하루만 연습을 안 해도 감각이 떨어져 필드에 나가서 곤욕을 치르는 일도 적지 않게 경험한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허망한 겨울을 보낸 2020년의 봄 필드는 특히 여기저기서 한탄의 소리가  많을 전망이다. 
하지만 너무 소침해져 있을 필요가 없다. 골프가 멘탈 스포츠인 만큼 스스로를 인정할 줄 알아야 한다. 스윙의 기본적인 개념과 이미지에 대해 먼저 생각하며, 투어프로들의 스윙 모습을 보며 동작이나 템포 등 이미지를 머릿속으로 계속해서 되뇌며 연습 및 실전에 대비해야 한다.

 

근육운동 등 몸 단련 후 필드 나가야

 

우선 겨울동안 종종 이용한 스크린 골프 때의 스윙과 성적을 과신해선 안 된다. 다시 말해 ‘스크린 성적이 실제 필드에도 어느 정도 적용되겠지’하는 생각은 금물이다. 물론 볼을 치는 임팩트 감은 살아있을 수 있으나 스크린과 실제 필드는 엄연히 다르다. 그것만 믿었다가는 필드에 나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 
골퍼는 골프에 맞는 근력운동을 해줘야 한다. 남녀 불문이다. 근육운동이 스윙 연습보다 우선임은 더 이상 언급할 필요가 없다. 겨우내 기본 근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는 올바른 스윙을 하기가 힘들다.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근육운동

 

수시로 일상생활 속에서 앉았다 일어서기, 무릎 대고 푸시업, 바닥에 누워 짧게 어깨를 떼거나 자리에 비스듬히 앉아 복부의 힘으로 버티는 등의 기본적인 훈련을 한다면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골프클럽을 거꾸로 잡고 야구스윙 하듯이 하는 것도 스윙 느낌을 되찾는 좋은 방법이다. 골프 스윙만이 아니라 골프 근육을 만드는 훈련도 함께 병행해야 한다. 
처음 1년 동안 좀처럼 골프 실력이 늘지 않아 고민이 많았던 골퍼들이, 복근이나 골반 등 근력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함께 한 후부터 실력이 부쩍 느는 경우가 많다.

 

하체 단련에 좋은 운동은?

 

골프 라운드는 보통 사람이 3~4일 동안 걷는 양인 약 8.9km를 한 번의 라운드에서 소화해내야 하기 때문에 튼튼한 하체가 장착되지 않으면 안정된 스윙은 기대할 수 없다. 
하체를 단련하기 위 해서 조깅, 등산, 줄넘기, 계단 오르내리기 등이 좋다. 특히 조깅은 심장과 호흡기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성인병 예방 효과가 뛰어나 중년 남성의 건강에 가장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 손꼽힌다. 
만일 조깅이 부담 된다면 계단 오르기도 충분한 도움이 된다. 계단은 우리 주위에서 가장 일상적으로 접하게 되므로 언제든 부담 없이 운동을 할 수 있다. 또한 골프 동작에 도움을 주는 보조운동으로는 테니스도 좋다. 흔히 테니스는 어깨와 팔꿈치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스윙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일부 주장도 있으나 무릎을 강화시켜주기 때문에 무릎을 통해 체중 이동이 이뤄지는 골프에 많은 도움을 준다. 
또 허리를 중심으로 상체를 비트는 운동인 골프에서 유연한 관절은 필수다. 누운 상태에서 발목, 허리 등 각 부위의 관절을 뒤틀어주는 요가 형태의 체조와 함께 복근력을 향상 시켜줄 수 있는 운동을 하는 것이 유연성과 체력에 도움이 된다.
Golf Journal

 

골퍼는 골프에 맞는 근력운동을 해줘야 한다. 남녀 불문이다. 근육운동이 스윙 연습보다 우선임은 더 이상 언급할 필요가 없다. 겨우내 기본 근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는 올바른 스윙을 하기가 힘들다. 
처음 1년 동안 좀처럼 골프 실력이 늘지 않아 고민이 많았던 골퍼 중에는 복근이나 골반 등 근력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함께 한 후부터 실력이 부쩍 느는 경우가 많다. 또 허리를 중심으로 상체를 비트는 운동인 골프에서 유연한 관절은 필수다.

 

 

Credit

 오상교 대기자 사진 GettyImages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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