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코스 편안함과 가성비 좋은 필리핀 세부 퀸스아일랜드 골프&리조트
#해외코스 편안함과 가성비 좋은 필리핀 세부 퀸스아일랜드 골프&리조트
  • 김주범
  • 승인 2019.12.3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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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퀸스아일랜드 골프&리조트는 필리핀 세부에 위치한 곳으로 한국 시행사 소유에 한국인이 직접 운영하는 골프리조트다. 이곳은 재방문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퀸스아일랜드에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1번 가본 사람은 없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다.
이곳을 방문한 골퍼들은 ‘합리적인 가격이라 부담 없이 편하게 다녀오기 좋다. 리조트 안에서 모든 것이 다 해결 되서 좋다. 한국인 직원들이 있어 의사소통에 편하다. 골프 치기에 제격이다’ 등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퀸스아일랜드는 파72에 6,835야드의 전장을 자랑하고 4인당 1카트 4캐디로 움직이는 시스템이다. 넓은 페어웨이를 자랑하며 그린이 잘 정리되어 있다. 또한 예쁘게 자리 잡은 야자수와 해저드, 구름 그리고 멀리 보이는 리조트의 조합이 잘 보정된 골프장 사진에서나 볼 수 있는 풍경을 자랑한다.

 

라운드의 재미를 가미해주는 요소

 

이곳은 평이한 듯 하면서도 제각기 느낌이 다른 홀들이 매력적이다. 그리고 이 골프장만의 매력 중 하나는 특별한 갤러리다. 코스 주변에 시골 마을이 있기 때문에 12번홀에서는 시니어 하이스쿨 학생들의 소리가 들려오고, 마을길을 통과해야 하는 13번홀로 향하는 길에서는 동네 아이들이 반가운 미소로 손을 흔들어준다. 이어 14번홀 티잉 그라운드에 다다르면 아이들이 담장 너머로 플레이어들의 샷을 구경하며 남자가 샷을 하면 “굿샷 핸섬보이”, 여자가 샷을 하면 “굿샷 프리티걸”을 외쳐준다. 이들에겐 스윙의 완성도는 큰 상관이 없다. 조금 어설픈 스윙을 하더라도 굿샷이라는 칭찬을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아이들의 응원에 저절로 미소 짓게 된다.
또 캐디들의 서비스 교육이 잘 되어있어 캐디들이 왼쪽, 오른쪽, 똑바로, 양파, 오르막, 내리막 등 간단한 한국어를 알고 있고 “나이스 파르르르르” 하는 등의 개그를 섞어 라운드의 재미를 살려준다.
이곳은 클럽하우스와 객실이 함께 있어 라운드를 즐긴 후 바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숙소로 이동하면 된다는 점과 객실에서 와이파이가 가능하다는 점이 편리하다. 리조트 내에 한국인 직원이 상주해 언제든지 한국어 안내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리조트 건물 3층부터 7층까지는 골프텔(객실 49개), 8층은 펜트하우스로 이뤄져 있으며 별도로 별관에 콘도 3개동(객실 42개)이 있다.

 

음식 걱정도 NO

 

해외에 나가면 그 나라 음식이 나와 맞을까하는 걱정을 많이 한다. 이곳의 조식은 날마다 다른 한국식 국과 밥, 소시지, 고기, 빵, 우유, 주스, 계란 등으로 구성돼 있어 입맛에 맞게 먹을 수 있다. 또 김치찌개, 삼겹살, 미역국 등 대다수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메뉴부터 해장국, 불고기덮밥, 카레라이스, 오징어덮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한국음식을 맛볼 수 있다. 외국에서 한국음식을 먹을 경우 뭔가 어설픈 느낌이 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의 경우 식음팀에도 한국인 매니저가 있어서인지 맛을 제대로 낸다. 그렇다고 전부 한국음식만 있는 것도 아니어서 한국음식과 필리핀 현지 음식을 같이 즐기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골프+휴식+투어+액티비티

 

티 오프는 골프백 순이라 골프만을 위해 온 것이라면 체력에 맞춰 하루 18, 36, 48홀 등 원하는 만큼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11월 기준으로 해는 오전 5~6시에 뜨고 6~7시에 어두워진다.
골프만이 아닌 이곳에서의 하루를 좀 더 다채롭게 채우고 싶다면 수영장 옆에서 즐기는 풀 사이드 바비큐 파티와 리조트 내 마사지룸에서 받는 전통 마사지를 추천한다. 풀 사이드 바비큐 파티는 필리핀 가수가 부르는 한국 노래에 취해 감성적인 밤을 보내기에 적당하며 전통 마사지는 하루의 피로를 말끔하게 풀기에 그만이다.
또 밖을 나가 좀 더 특별한 체험을 원한다면 현지 마을에 가서 음식을 맛보고 라이프를 느낄 수 있는 보고시티 투어와 세부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과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호핑 투어, 스킨스쿠버 체험을 신청하면 된다.

 

해마다 방문객수가 늘어나는 이유

 

퀸스아일랜드 골프&리조트는 지난 2012년 5월 23일 오픈한 이래 매년 이곳을 찾는 골퍼들이 늘어나고 있다.
재방문이 많은 이유는 확 트인 골프코스, 친절한 캐디, 합리적인 가격, 이용 상의 편의, 맛있는 한국음식, 언어 해결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찾을 수 있다.
올 겨울 합리적인 가격을 원하거나, 편한 해외 골프투어가 목적이라면 필리핀 세부 퀸스아일랜드를 방문해 보자. Golf Journal

 

 

Credit

 김주범 사진 Golf Journal DB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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