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스즈키 아이 LPGA 투어 토토재팬 클래식 생애 첫 LPGA 투어 우승, 김효주 준우승
#이슈 스즈키 아이 LPGA 투어 토토재팬 클래식 생애 첫 LPGA 투어 우승, 김효주 준우승
  • 나도혜
  • 승인 2019.11.10 18:5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골프저널 스즈키 아이(일본)가 토토재팬 클래식에서 대회 내내 선두를 지키며 생애 첫 LPGA 투어 우승과 JLPGA 시즌 6승을 신고했다. 상위권을 유지하던 김효주(24, 롯데)는 단독 2위로 대회 마감했다.

 

11월 10일 일본 시가현 오쓰시의 세타 골프코스(파72, 6,608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토토재팬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 우승상금 22만 5천달러) 최종라운드에서 스즈키 아이가 5타를 줄여 최종합계 199타 17언더파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효주는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하고 14언더파로 단독 2위 준우승을 차지했다.

 

2위에 4타 차 단독 선두였던 스즈키 아이는 최종라운드에서도 흔들림이 없었다. 스즈키 아이는 2번홀 버디와 5, 6, 7번홀 3연속 버디를 잡으며 전반 무서운 기세로 버디를 잡아갔다. 이후 10개홀 연속 파를 이어오다 마지막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대회 내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우승의 기대를 모은 김효주는 첫홀 기분 좋은 버디로 시작하여 6번홀 버디를 잡아 전반 2타를 줄였다. 후반 첫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1, 12번홀에서 연속버디를 잡았고 16, 17, 18번홀 3연속 버디를 잡으며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하고 단독 3위 이민지(호주)와 3타차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스즈키 선수가 너무 잘 쳤기 때문에 우승을 했다고 생각한다. 나는 내가 하고 싶은 플레이를 다 했고 후회 없는 라운드였다"고 소감을 밝히며 "다음 주는 한국에서 좀 더 샷 연습을 할 것 같고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대비해 준비를 할 것 같다. 아무래도 마지막 대회다 보니 기분 좋게 멋지게 장식하고 싶다. 다음 주 준비를 잘 해서 CME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시즌 최종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번 대회 준우승을 포함해 LPGA 투어 2019 시즌에만 준우승을 3번 기록한 김효주는 지난 2016년 퓨어 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따낸 우승 이후 아직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Golf Journal

 

 

Credit

 나도혜 사진 GettyImages

magazine@golfjourna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