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임희정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19' 생애 첫 우승
#뉴스 임희정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19' 생애 첫 우승
  • 나도혜
  • 승인 2019.08.2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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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25일 나흘간 개최된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19(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 6천만원)'에서 임희정은 1라운드 보기 없이 버디 4개 68타, 2라운드 보기 1개 버디 7개 66타, 3라운드 보기 없이 버디 6개 66타, 4라운드 보기 4개 버디 1개로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하며 2위 박채윤(26)을 4타 차로 제치고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첫날 선두권에 1타 뒤진 공동 5위로 출발한 임희정은 2, 3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여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격차를 크게 벌려 우승을 예감할 수 있었다. 4라운드에서 임희정은 전반 파를 계속 이어오다가 마지막 9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그리고 후반 첫 홀에서도 보기를 범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마음을 다시 다잡고 12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그리고 다시 파를 이어오다가 16, 17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고 마지막 홀을 파로 마무리 했다. 당일만 보면 스코어가 좋지 않지만 3라운드까지 2위와 8타 차라는 큰 격차 때문에 임희정의 우승에는 전혀 변동이 없었다.

 

임희정은 "지난 2개 대회에서 모두 예선탈락을 해서 이렇게 빨리 우승이 찾아올 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다. 최종라운드 시작할 때 타수 차이가 크게 나서 다른 선수들보다는 편하게 경기했지만, 챔피언조라는 중압감 때문에 공격적으로 플레이하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 이번 경험을 통해서 다음에 또 챔피언 조에 들어가게 된다면 공격적으로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Golf Journal
 

 

Credit

글 나도혜 사진 KLPGA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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