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골퍼] 장유빈
[주니어골퍼] 장유빈
  • 조정환
  • 승인 2019.03.12 16: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 꿈을 만들어준 고마운 친구, ‘골프’

 

 

Profile
장유빈(대전방송통신고)
출생 2002. 6. 11.
신체 184cm, 80kg, O형
주요 수상경력
2016 스포츠조선배 우승
2017 YG배 우승, 일송배 준우승, 영건스매치플레이 4강
2018 경남도지사배 준우승, 전국체전 3위

 

장유빈은 중학교 3학년 때인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국가상비군이 되었지만 인터뷰 내내 올해 국가대표에 선발되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표로 끊임없이 노력하는 그이기에, 국가상비군 장유빈의 국가대표 선발은 그리 멀지 않은 듯 보인다.

 

골프는 언제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 7살 때 할아버지, 할머니 댁에 놀러가게 됐는데 심심해서 골프연습장에 따라갔다가 시작하게 됐습니다.

 

언제부터 골프 선수가 되어야겠다는 목표가 세워졌나? 어렸을 때는 목표 없이 골프를 쳤었는데, 초등학교 6학년 때 프로선수가 되겠다는 목표가 세워졌습니다.

 

현재 누구에게 지도 받고 있나? 골프존 엘리트 아카데미에 있으면서 성시우 감독님을 비롯한 여러 코치님들에게 레슨을 받고 있습니다.

 

하루에 얼마나 연습하나? 요새는 새벽 6시 반쯤 골프존에 도착해서 샷을 합니다. 이어 오전에는 인도어 연습장에 가서 연습을 하고, 오후에는 골프존 조이마루로 와서 숏게임과 헬스를 8시 정도까지 합니다.

 

골프 선수로서 자신에 대해 점수를 매긴다면 몇 점인가? 아직 50점 정도인거 같습니다. 부족한 게 많죠. 위기가 닥쳤을 때 그 위기를 잘 극복하는 것이 장점인 반면, 간혹 그 위기를 잘 넘기지 못하면 다음 홀까지 영향이 있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주니어 선수 생활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올해 마지막 두 번의 시합에서 두 번 다 3등안에 들어야만 상비군이 될 수 있었는데 두 시합에서 2등, 3등을 해서 상비군이 된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주니어 골프 선수로 활동하면서 장단점이 있다면? 골프존에서 장학금을 받으면서 좋은 환경에서 연습할 수 있게 된 것이 장점입니다. 주니어 대회의 경우 시합 코스 상태가 안 좋은 경우가 있는데 개선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앞으로의 계획 및 목표는? 지금 스윙을 고치고 있는데 완벽히 고쳐서 내년도 국가대표 선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본인에게 있어 골프는 어떤 의미인가? 나에게 골프란 내 꿈을 만들어준 고마운 친구입니다. 만약 골프가 없었다면 지금 뭘 하고 있을지 모르겠네요. 아마 꿈 없이 무작정 공부만 하고 있겠죠.

 

가장 친하게 지내는 선수는? 배용준 선수.

 

골프를 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무엇을 하고 있을 것 같나? 공부를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취미는 무엇인가? 여가시간에 무엇을 하는가? 노래 듣는 것과 게임을 좋아합니다. 여가시간에는 PC방에 갑니다.

 

골프의 매력은 무엇인가? 짜릿함! 긴 퍼트가 남았을 때 그 공이 홀컵에 들어가면 정말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짜릿함을 느끼죠.

 

장기샷, 베스트 스코어 숏아이언이 자신 있습니다. 베스트 스코어는 일송배에서 거둔 64타(8-)입니다.

 

자신만의 연습방법 퍼터가 안 될 때 스틱이나 채를 놓고 스트로크 연습을 많이 합니다. 이 연습을 하고 나면 저만의 감각이 생겨서 더 자신있게 칠 수 있게 됩니다.

 

좋아하는 프로 & 롤 모델, 그 이유? 타이거 우즈를 좋아합니다. 그의 자신감과 중요한 순간마다 멋진 샷을 할 수 있는 능력 때문에 멋있어서 좋아하게 됐습니다. 제 롤 모델이기도 하고요. 어렸을 때 타이거 우즈의 스윙을 보고 따라서 연습하기도 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께 전하고 싶은 말 할머니, 할아버지 제가 말도 잘 안 듣고 연습도 열심히 안할 때도 있었는데, 그럴 때에도 지켜봐주시고 항상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앞으로 제 성적으로 보답해 드릴게요. 사랑합니다.

 

 

Credit

조정환 사진 대한골프협회, 장유빈

magazine@golfjourna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