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이민지 LPGA 'LA오픈' 우승, 세계랭킹 2위 껑충
[이슈] 이민지 LPGA 'LA오픈' 우승, 세계랭킹 2위 껑충
  • 이동훈
  • 승인 2019.04.3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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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를 배경으로 환하게 웃는 이민지/LAOpen

[골프저널] 호주 교포인 이민지(하나금융그룹)가 LPGA 투어에서 2019년 시즌 첫 승전보를 울렸다. 이민지는 한국시간 29일(월) LA 카리프에 위치한 윌샤이어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린 '휴젤-에어 프레미아 LA오픈'에서 14언더파 270타를 기록, 2위인 김세영과 4타차 압도적인 점수 차로 다른 선수들을 압도함과 동시에 흔들림 없는 모습을 유지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지는 LET(VIC Open 우승)와 LPGA투어 모든 곳에서 탄탄한 모습을 자주 보였지만, 번번히 우승의 문턱에서 멈춰야만 했다. 이민지는 이번 시즌 9개 대회에 참가해 모두 컷 통과를 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번 대회전에 준우승만 2번을 기록 중에 있었다.

 

우승을 확정 짓는 순간/LAOpen

그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LPGA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다. 2014년 Q스쿨 공동 수석으로 LPGA 투어에 진출해서 015년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달성하고, 2016년 롯데 챔피언십, 같은 해 블루 베이 LPGA, 2018년 볼빅 챔피언십 우승 이후 1년 만의 우승 소식을 전했다.

이번 대회로 이민지는 롤렉스 랭킹 2위에 올랐다. 1위는 고진영이 메이저 대회 '아나 인스피레이션(ANA Inspiration)' 우승으로 기세를 올렸고, 박성현과 아리야 주타누간은 순위가 하락했다.

LPGA투어 다음 대회는 5월 2일부터 시작하는 'LPGA 메디힐 챔피언십'이다. 이 대회는 전욱휴의 딸인 전영인(볼빅)의 참가와 메디힐의 초청 선수로  KLPGA 투어의 별 조아연(볼빅)이 대회에 참가가 확정돼 주목을 받고 있다.

 

 

Credit

이동훈 사진 LAOpen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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