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투어 칼럼] 골프의 기준이 변화하고 있다
[아시안투어 칼럼] 골프의 기준이 변화하고 있다
  • 이동훈
  • 승인 2019.03.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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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ing the face of golf

 

 

매혹적인 변화
 

[골프저널] 골프는 변화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 변신은 매혹적이다.
스포츠가 신세대 골퍼들에게 소개될 필요가 있을 때, 시대의 혁신을 수용하고 토너먼트를 현대화 할 때가 있다. R&A(영국왕립골프협회)와 USGA(미국골프협회)에서 만든 골프 규칙에 대한 급진적인 변화는 더 많은 갤러리와 TV를 시청하는 청중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새롭고 혁신적인 포맷을 도입하는 것으로 시행됐다.
ISPS HANDA WORLD SUPER 6 Perth는 골프 토너먼트에 혁명을 불러일으킨 대회로 레이크 카링엽컨트리클럽에서 2017년과 올해 이 대회가 열린다.

 

2018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키라덱 아피반랏(태국)은 “정말 멋진 한 주였고, 이 대회의 컨셉트도 매우 훌륭했다”는 평으로 이 대회의 우승 소감을 대신했다. 이 대회는 골프라는 스포츠 대회의 풍부한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더 많은 관중에게 이 대회만의 매력을 전달했다.

 

TV 시청자 사로잡기
 

2017년 이 대회는 태국의 파차라 콩왓마이(Phachara Khongwatmai)를 세계무대에 알릴 기회였다. ‘다이아몬드’라는 별명을 가진 태국인은 이 대회에서 정말 반짝였다. 2017년 대회 결승까지 간 콩왓마이는 브렛 럼포드에게 2대 1로 패배했지만, 그의 선전은 모든 예상을 뛰어넘었다.
지난해 키라덱은 결승에서 제임스 니티스와 정면대결을 펼쳤고, 이 드라마는 그야말로 텔레비전 시청률을 끌어내기 충분했다. 6홀 매치플레이는 빠른 속도의 샷과 퍼트로 전 세계 TV 시청자들을 긴장시켰다.
매력 있는 승부를 보여주는 것이 스포츠의 성공과 직결한다. 결국 우리는 경쟁과 전율이 함께하는 승부여야 짜릿한 즐거움을 느끼지 않을까?

 

 

Credit

정리 이동훈  Calvin Koh 사진 Asian Tour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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